![]() |
경북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9월 2일부터 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인성 함양과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서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7종목을 포함한 22개 종목에 488팀 5천950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1개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에 참가하는 초등학교 178팀(2천121명)·중학교 183팀(2천280명)·고등학교 127팀(1천549명)이 승패를 떠나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축구·풋살·배드민턴·탁구·농구·배구·연식야구·족구·플라잉디스크·에어로빅·창작 댄스 등 12개 종목은 경북체육회에서 심판과 용품을 지원한다.
농구·배구 등 17개 종목의 1위 팀은 오는 10~11월 16개 시·도교육청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경북 대표로 출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승패를 떠나 배려와 나눔, 열정과 기쁨을 함께하며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은 물론 평생 체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