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직원 감사장 수여

  •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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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4 23:40  |  수정 2023-09-14 23:40  |  발행일 2023-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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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을 세운 농협은행 직원 허모씨가 달서경찰서의 감사장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달서경찰서 제공>

대구 달서경찰서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공을 세운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지난 4일 오후 3시쯤 한 50대 고객이 '기존 대출금을 변제하면 저금리로 추가 대출이 가능하다'는 말에 속아 고액의 현금을 인출하려 은행을 찾았다. 직원 허모씨는 이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고,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달서서는 허모씨에게 감사장과 소정의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이상배 달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는 금융기관의 협조와 신고가 큰 도움이 된다. 의심이 가는 경우 즉시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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