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25일 국회에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와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22대 총선에서 맞대결할 것을 제안했다.
안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 관련, "죄가 없다는 종국의 결정이 아니라 구속 필요성만을 다툰 것일 뿐"이라며 "유무죄의 판단은 재판을 통해 가려진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에게 22대 총선에서 자신을 피하지 말고 정면대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도 당연히 이 대표가 이 곳에 출마해야 했는데 저와 경쟁하는 걸 피해 인천 계양으로 도망가서 당선, 당 대표가 됐다는 비판적 시각이 대다수다"라며 "내년 총선에서는 더 이상 피하지 마시라"고 정면대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서정혁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