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독도학교, 누적 방문자 100만 명 돌파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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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0 16:46  |  수정 2023-10-10 16:46  |  발행일 2023-10-10
사이버 독도학교, 누적 방문자 100만 명 돌파
사이버 독도학교 메인화면<경북도교육청 제공>

사이버 독도학교(www.http://Dokdo school.kr)의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경북도교육청이 지난 2021년 4월 대한민국 영토 독도의 가치를 알리고자 구축한 사이버 독도학교는 전국은 물론 세계로 뻗어가며 민간 외교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10일 현재 누적 방문자는 108만 7천543명, 독도 교실 초·중·고급 수료자는 1만 4천212명, 현재 수강 중인 학생은 1만 4천160명으로 총 2만 8천372명이 독도 교실을 수료했거나 수강 중이다.

사이버 독도학교에 입학하면 독도 교실에서 초급·중급·고급 과정을 통해 독도 수업은 물론 독도 놀이터에서 노래와 게임을 즐길 수도 있으며 독도 교실 수료 이벤트·사이버 독도학교 소문내기 이벤트 등을 수시로 진행해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부터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사이버 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현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손글씨로 채워가는 독도 사랑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다.

독도 퀴즈쇼·독도 사랑 달력 제작 등 다양한 전국화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올 2월에는 사이버 독도학교 외국인 회원 가입 시스템을 갖추고, 독도 교실 초·중급 과정 영문판을 탑재해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사이버 독도학교 영문 소개 자료를 제작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중국 선양 한국학교 학생들이 사이버 독도학교 독도 교실을 수료하고 독도 탐방에 나서 독도 사랑 의지를 다진 바 있다.

도교육청은 사이버 독도학교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도 특화 콘텐츠 △드론을 활용한 독도 실사 이미지와 360도 영상 △4K 영상 등을 메타버스에 구현하게 되면, 사이버 독도학교의 교육 효과를 더욱 높여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교육 공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이 독도를 바르게 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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