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이만희 의원 임명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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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16 09:27  |  수정 2023-10-16 11:47  |  발행일 2023-10-16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인선 단행

이만희 사무총장, 김예지 지명직 최고위원

이만희, 박정하 제외하고 모두 수도권 인사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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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국민의힘이 16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공석이된 사무총장 등 주요 임명직 당직자 인선을 단행했다.

정광재 신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후 주요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후임 사무총장에는 재선의 이만희(영천-청도)의원이 임명됐다.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김예지 의원(비례대표)이 조직부총장에는 함경우 경기 광주갑 당협운영위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수석 대변인에는 초선인 박정하(강원 원주갑)의원이, 선임 대변인에는 전 서울 강동구갑 당협위원장인 윤희석 대변인이, 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재선의 김성원(동두천 연천갑) 의원이 내정됐다.

정 대변인은 인선 기준에 대해서 "수도권 60년대 이후 출생자들에 대한 전면 배치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70년대생이 대거 배치됐고, 수도권 중심의 인선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6명의 (당직자) 인선을 보면 앞으로 당이 지향하는 바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당직 6명 임명직 당직자 가운데 비수도권은 이만희 사무총장과 박정하 대변인뿐이다. 나머지 4명(비례대표 포함)은 모두 수도권이다.

한편 이번 인선은 지난 14일 이철규 사무총장과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8명의 임명직 당직자들이 보궐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데 따른 것이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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