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생활문화육성지원 사업으로 운영된 생활문화공간의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생활문화센터는 대구 전역에 있는 생활문화 공간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는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연다.
'우리동네 생활문화주간'은 2023 생활문화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역대(2018~2023년) 선정된 생활문화공간의 자생적 운영기반 마련과 시민들의 문화생활 기반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 진행한다. 총 13개 공간을 지원해 행사를 운영한다.
생활문화주간은 시민들이 생활 반경 안에서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각 공간을 소개한다.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소모임부터 가죽공예, 훌라댄스, 악기 배우기, 보컬 트레이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시민이면 주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생활문화포럼과도 연계한다. 포럼에선 대구의 지역별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 차별점과 생활문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생활문화주간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생활문화센터(www.dccc.or.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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