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택 매매가 2개월 연속 상승세

  • 박주희
  • |
  • 입력 2023-10-16 17:11  |  수정 2023-10-17 07:39  |  발행일 2023-10-17 제11면
경북 전셋값 1년만에 상승반전
clip20231016160426
자료=한국부동산원

대구와 경북의 주택 매매가격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북의 9월 주택 전셋값은 1년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의 '9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17% 올라 전월(0.14%)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9월 대구의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 떨어져 전월(-0.07%)보다 낙폭이 축소되고 있지만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 영향으로 중·북구 위주로 전셋값이 떨어진 영향이다.
같은 기간 경북의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4% 올라 전월(0.18%)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2개월째 상승했다.

경북의 주택 전세가격의 경우 0.08% 올라 상승 전환했다. 김천·경산시 위주로 가격이 오른 영향이다. 지난해 9월(-0.04%) 하락 전환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상승국면으로 방향을 튼 것이다.
한편 9월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24%,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34% 올라 각각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주희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