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쇠 출신 래퍼 겐지와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의 컬래버…대구창작발굴단 오터스맵 큐레이션 시리즈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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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10:45  |  수정 2023-10-24 10:45  |  발행일 2023-10-25 제19면
달서아트센터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무대로
래퍼 겐지와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의 곡 밴드 버전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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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싱어송라이터 심상명과 래퍼 겐지. <달서아트센터 제공>

달서아트센터는 대구창작발굴단 '오터스 맵'의 큐레이션 시리즈 'Otter's Stage : Genzi X 심상명'을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

이번 공연은 지역 우수 예술단체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달서아트센터의 DSAC 로컬 아티스트 프로젝트 무대로 마련됐다.

대구창작발굴단 '오터스 맵(@otters_map)'은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발굴하기 위해 만들어진 웹진 및 브랜드이다. 창작자들의 영상과 콘텐츠를 제작하고 그들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 'Otter's Stage'를 기획하는 등 지역 뮤지션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선 경북예술고 선후배 사이이자 오랜 기간 음악적 동료로 끈끈하게 지내왔던 겐지와 심상명을 만난다. 이들은 밴드 버전으로 편곡한 자신들의 곡을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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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래퍼 겐지와 싱어송라이터 심상명. <달서아트센터 제공>

래퍼 '겐지(Genzi)'는 사물놀이 상쇠 출신 국악인이라는 정체성과 힙합에서도 선두로 나가고자 하는 포부를 꽹과리 구음을 차용한 자신의 랩 네임에 담았다. 그는 국악 전공자로서 음악적 배경과 다년간의 협업 경험 등 자신의 음악 이야기를 이번 공연에서 관객에게 전한다.

싱어송라이터 심상명은 2018년 네이버 뮤직 오픈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싱글 'Rainy Day'로 데뷔한 이후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감미로운 목소리를 들려주는 그는 어쿠스틱, 팝 장르의 곡을 직접 작사, 작곡해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EP 앨범 수록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원. (053)584-8719, 8720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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