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상 받은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경북을 파크골프 메카로 만들겠다"

  • 변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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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11:38  |  수정 2023-10-24 11:43  |  발행일 2023-10-25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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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

"경북을 파크골프의 메카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경북의 회원 수는 1년 사이 8천명에서 1만5천명으로 늘었고, 연말이 되면 2만명에 육박할 것입니다."


파크골프 활성화 공로로 최근 경북도민상을 받은 김선종 경북파크골프협회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전국의 파크골프 회원들이 경북으로 모여 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협회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전국 최초로 신도청워터파크에 18홀 전용구장을 마련했다"면서 "경북에 기존의 공식 전용구장을 포함해 파크골프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의 파크골프인들이 경북을 찾아 운동과 관광을 함께 즐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김 협회장은 전국 처음으로 경북도교육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학교체육 활성화의 길을 열었다. 또 오는 11월 초 일본 사가현 파크골프협회 임원들을 초청해 친선경기를 갖는 것을 계기로 파크골프 국제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어 11월20일에는 대구·경북·광주·전남 4개 지역 파크골프협회 임원 200명이 대구에서 지역 간 벽을 허물기 위한 친선교류대회를 갖는다.


김 협회장은 "이번에 받은 경북도민상은 1만5천여 명의 경북 파크골프 회원들이 함께 받은 상"이라면서 "파크골프는 국민보험공단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만큼 장노년층의 성인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누구든 가까운 곳에서 체력을 단련하고 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세대를 초월한 운동"이라며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피재윤기자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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