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민의 가야금 병창 네번째 '담다'…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 기념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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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31 10:30  |  수정 2023-10-31 10:30  |  발행일 2023-10-31
4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민정민
민정민.

가야금병창 연주자 민정민의 가야금병창 공연 '담다'가 오는 4일 오후 6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공연된다.

지난 8월 민정민이 제33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에서 일반부 대상 인 대통령상 수상을 기념해 마련되는 무대다. 이날 공연에선 가야금병창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대목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민정민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다. 그는 창작작품들과 가야금병창극 및 다른 예술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병창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남대 음악학 실기 박사를 수료했으며, 제16회 대한민국가야금병창대제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현재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 음악부감독으로 재직 중이며, 민정민가야금병창연구소, 가야금병창그룹 '노래하는가야금놀다가'를 이끌고 있다.

공연에선 가야금병창 판소리 다섯 바탕의 눈 대목들과 신민요 등 전통 가야금병창의 전반을 선보인다. 판소리의 '춘향가' 일부를 고안해 가야금병창으로 재구성한 초연작품도 볼 수 있다. 대통령상 수상 당시 경연에서 선보인 곡들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2023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전통예술개인발표지원에 선정돼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민정민이 주최하고 민정민가야금변창연구소가 주관한다.

전석 초대. 0507-1395-868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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