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신용보증기금과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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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31 17:31  |  수정 2023-10-31 17:31  |  발행일 2023-10-31
경산시·대구은행 각 5억출연...지역소재 기업 150억신용보증
경산시, 신용보증기금과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 체결
조현일(가운데) 경산시장이 권원정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장, 황병우 대구은행장과 함께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1일 대구은행, 신용보증기금과 시청에서 '행복경산 중소기업 특별자금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경산시와 대구은행이 보증재원 5억원씩 총 1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하기로 했다.

먼저 대구은행이 5억원을 출연해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의 15배인 총 75억 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되며, 경산시도 내년 본예산에 5억 원을 확보해 총 10억 원으로, 150억 원의 총량 한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총량 한도 소진 시까지 운용되며, 신규 운전자금에 대해 보증 한도는 기업당 3억 원 이내, 만기 1년을 조건으로 대구은행은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기금은 3년간 보증 비율을 우대하고 보증료를 최초 1년간 0.3%p 차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경산시 소재 중소기업 중 제조업, 소프트웨어, 문화콘텐츠 업체를 우선 지원 대상 기업으로 추천하기로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중소기업의 다양한 지원방안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경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지역은행과 신용보증기금도 지속해서 기업의 안전망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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