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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전체기사
청도경찰, 재활용폐기물 8만3천t 불법 매립 개발업자 등 2명 구속
경북 청도경찰서는 26일 전원주택 개발지 인근에 사업장 재활용 폐기물 8만3천t을 불법 매립한 개발업자 A씨와 매립을 주도한 성토업자 B씨 등 2명을 폐기물관리법위반으로 구속했다. 또 폐기물을 공급한 재활용업체 대표 4명과 운반업자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23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도군 풍각면 전원주택 개발지 인근에 인·허가된 토목공사에만 성토재로 재활용할 수 있는 사업장 재활용 폐기물 8만3천t(25t 덤프트럭 3천300대 분량)을 불법 매립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 등으로부터 반입 대가로 2억원 상당을 받아 챙기고, B씨는 재활용업체로부터 처리비 명목으로 4억 7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청도경찰서는 청도군의 수사를 의뢰받고 끈질기게 수사한 끝에 폐기물 불법 매립 관련자들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불교연합회, 쌀 300포 기탁
경산불교연합회(대표 선웅스님)는 지난 22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쌀 10㎏들이 300포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불국사 제28대 주지 종천스님 공식 취임 행사 개최 기념으로 쌀 6천500포를 경북지역 중심 사찰에 전달하며 이뤄졌다.선웅 스님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시, 오는 10월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경북 경산시가 지역 문화예술관광을 아우를 경산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한다. 경산시에 따르면 출연금 3억원을 자본금으로 한 경산문화관광재단을 오는 10월 중순쯤 경산시민회관에 설립한다. 이 재단은 문화예술 및 관광진흥을 위한 기획 및 공모사업 문화예술활성화사업, 시립예술단 운영, 공연장(시민회관 문화예술회관) 및 생활문화센터 운영 지역축제 기획 및 주친 관광콘텐트 개발 및 홍보 등을 주요사업으로 한다.출범 초기 3팀 20명으로 구성한 뒤 2028년 문화예술회관 준공되면 4팀 26명으로 확대개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개최해 9명(대표이사 1, 비상임 이사 7, 비상임 감사 1)를 공개모집에 들어갔다. 임원 공개모집 기간은 8월 7일까지다. 특히 대표이사는 경영능력·전문성·리더십·조직친화력·윤리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면 및 면접 평가를 거쳐 8월 중 선발·임용한다는 방침이다.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연말 개통 앞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 시범 운행
경북 경산시는 오는 연말 개통을 앞두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구간에 대한 시험운행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8월 말까지 시험운행을 완료하고 10월 초에는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시운전을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말쯤에는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고 12월 최종 승인을 통해 12월 말경 개통할 예정이다.시는 이를 위해 5월부터 자체 사전점검을 포함해 교통공단의 점검을 거쳐 최종 국토교통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하고 시설물 검증시험을 위해 시험차량을 투입하여 현재 시험운전을 진행 중이다.시험운행은 토·일·공휴일을 제외한 40여 일간 진행되며 총 운행 횟수는 370여 회 정도로 진행된다.시는 현재까지 사전점검 및 시설물 검증시험에 대하여 문제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연말 개통을 앞두고 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연장구간에 대한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경산 압량중 '팀매쓰올림피아드' 수학+체육 융합 프로그램 '핵잼'
경산 압량중(교장 허영선)이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중인 학생주도형 특색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이 학교는 지난 17일 1학기 꿈끼탐색주간을 맞아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학과 체육 수업을 융합한 2024년 수학어울마당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올해로 3번째 열린 '팀매쓰올림피아드'에서 2학년 1학기 수학 전 과정을 복습하는 핵심문제를 서로 협력해 풀며 △신나는 소통놀이와 △풍선옮기기 게임을 즐겼다. 이러한 학생주도형 인성함양 융합프로젝트 활동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학급별 단합과 공동체 역량도 함께 키우며 학생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냈다.허영선 교장은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에게 꿈과 재능을 살려 창의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폭우 탓 자정까지 공연에 자리 지킨 관객들 못 잊어"
지난 2005년 8월 경북 청도 운문면 삼계리 계곡에서 처음 열린 '한여름밤의 청도열린음악회'가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당시 야외음악회가 흔치 않을 때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추억과 함께 감동을 선사했다. 19년이란 세월이 쌓이면서 이 음악회에는 진성·혜은이·신유·조항조·김용임 등 쟁쟁한 인기가수들이 출연했으며, 그간 출연진만 500여명에 달한다. 이제는 여름 휴가철 청도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7월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오후 7시부터 운문댐하류보 유원지에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한 때(2년간) 중단되기도 했지만 거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8회째 이 음악회를 열어오고 있는 월간지 '일하는 멋' 김진보 대표를 만났다. ▶음악회를 열게 된 계기는 "'일하는 멋'(2000년 4월 창간) 월간지를 발행할 당시 청도에 사는 한 예술가를 취재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청도의 문화, 지역의 농가로 자주 취재를 했다. 그때 자연스럽게 농민들과 교류가 잦아졌고, 마침 부모님 선산이 청도에 있어 지역민들과 더 가까운 이웃으로 지내게 되었다. 어느 날 지역농민들과 대화를 하던 중 "우리 지역(청도)에도 야외 음악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하길래 서슴없이 그 자리에서 약속했다. 생전에 음악을 좋아하셨던 어머니를 위해서도 기쁘게 준비했다." ▶그동안 다녀간 출연진도 쟁쟁한데"지난 17회 동안 수많은 유명 가수와 프로뮤지션들이 함께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가수들이 대거 참여했었다. 진성, 혜은이, 추가열, 신유, 조항조, 김용임, 이수만, 배일호, 장미화, 박진도, 김만수, 도시아이들, 김란영. 최석준 등이 출연했다. 최상무, 이인철, 린다 박, 강련호, 김보경 등 많은 성악가들, 재즈 정은주, 색소폰 안호진, 오카리나 김준우, 록 밴드, 뮤지컬 배우등 클래식 성악 재즈 뮤지션들도 함께했다. 비보이, 보디빌딩쇼, 난타, 밸리댄스, 패션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쳤다. 출연진만 해도 500여 명 이상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꼽는다면"6회 때 본 공연 전에 제1회 청도가요제를 열었었다. 금천중고등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올라온 참가자들의 열띤 무대가 기억난다. 청도 유등리 주민이 1등을 거머쥐었다. 상품은 김치냉장고였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져 음악회가 지연되어 밤 12시에 공연이 끝난 적이 있다. 빗속에서도 자리를 떠나지 않았던 군 관계자들과 관객들이 기억에 남는다." ▶힘든 일도 많았지 싶은데"야외행사다 보니 행사당일까지 비가 올까 노심초사. 행사 끝날때까지 가장 큰 걱정이다. 예산이 부족할 땐 소위 지인찬스를 이용해 친분 있는 방송연예인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지역민들은 '장윤정' 같은 가수들을 불러 달라고 아우성이다.(웃음) 집행부도 그러고 싶지만 예산이 맞춰야 한다. 관객과 출연진이 함께 행복한 음악회, 멋이 나는 음악회를 위해 매년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어떻게 준비했나"17년째 함께하고 있는 한병창 MC의 진행으로 클래식, 대중가요,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로 준비했다. 서울페밀리 가수 위일청, 비스타, 에이션, 요들행님 동진, 소울보컬 벨라제이, 히든싱어 이효진,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 드림걸즈 등 10팀의 뮤지션들이 개성 있는 색깔로 여름밤을 뜨겁게 태울 것이다. 청도부군수, 청도공영공사 사장을 역임한 황인동 시인이 아코디언 연주자로 무대에 선다." ▶마지막 하고 싶은 말"한여름밤의 청도열린음악회는 여름밤의 추억이다. 별이 쏟아지고 운문댐의 물소리가 들리는 청도의 밤은 더없이 정겹다. 관객도 출연진도 훗날 그리운 추억으로 남을 아름다운 음악회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 해마다 뜨거운 현장에서 움직이는 모든 현장스텝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올해도 성원해주신 청도군과 K-water운문권지사에 감사드린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월간지 '일하는 멋' 김진보 대표
주말 경북지역 고속도로 잇딴 추돌사고로 8명 다쳐…일부구간 교통정체빚어
21일 주말 경북지역 고속도로가 잇따른 추돌사고로 8명이 다치고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었다. 21일 오후 3시34분쯤 영천시 금호읍 호남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01.4㎞ 지점에서 BMW와 K5, 아이오닉5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여2, 남1)이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앞서가던 차량이 차선변경 중 이를 감지하지 못한 뒤따르던 승용차가 이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앞서 오후3시14분쯤에는 청도군 청도읍 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방향 68.7㎞ 청도2터널에서 카니발, 렉스턴, 쉐보레 트레비스 등 차량 3중 추돌사고도 발생했다. 이 사고로 카니발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과 렉스턴 차량 20대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터널 내 차량 정체를 확인하지 못해 추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오후4시30분쯤에도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상주방향 하행선이 한동안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주말 교통사고 21일 오후3시34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01.4㎞지점에서 난 차량 3중 추돌사고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하프타임] 경산시장의 이유 있는 항변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은 지난달 27일 대구 아트파크에서 열린 대구경북 중견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경산시 공무원 수를 200명 이상은 늘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주는 26만 인구에 공무원 1천750명이고 경산은 28만 인구에 1천300명에 불과하다며, 최소 1천500명으로 공무원 숫자를 늘려야 한다고 했다. 단체장으로 현실적인 어려움도 덧붙였다. "경산에 투자유치과를 만들어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다." "10개 대학의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를 만들고 싶은데 만들 수가 없다. '팀'을 만들었지만 팀장 한 사람에 직원 한 명이 고작이다." 현행 공무원 정원은 행정안전부의 '기준인건비' 안에서 결정된다. 기준인건비는 인구와 면적 등 행정수요에 맞춰 인건비 상한을 해마다 정하는 제도다. 이는 지자체의 무분별한 조직확대를 막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획일화된 산정지표로 인해 지자체별 다양한 행정수요를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는 지적도 못지않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조직정보 5대 지표에 따르면 공무원 1인당 주민 수는 경산시가 215명으로 춘천·강릉·충주·여수 등 경산시와 동일유형인 인구 20~30만 도농복합시의 평균 165명보다 30% 더 많은 반면, 공무원 정원은 평균 대비 282명이나 적다. 이러한 저조한 정원은 공무원의 업무강도를 증가시킴은 물론 대민서비스의 심각한 질적 저하를 초래한다.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실태조사 용역결과도 이 같은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는 사회복지공무원 한 명이 담당하는 복지대상자가 604명 수준으로 인구 50만 미만 도농복합시(평균 322명) 가운데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이는 행안부의 기준인건비의 공통지표가 다양한 복지대상자의 실질적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생긴 결과라는 해석이다. 이로 인해 경산시의 현 공무원 정원으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적절한 운영이 어려울 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의 발생마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조 시장은 "경산은 신도시가 형성되면서 면적 대비 인구와 행정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특수한 경우다. 공무원을 절대적으로 늘려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더군다나 경산시는 대구시와 인접하고 13개 대학과 산업단지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50만명이며 생활인구는 78만명에 달하는 수준이다. 폭증하는 행정수요를 위해 시 공무원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야근을 하고 토·일요일마다 근무를 해야만 하는 힘든 상황임을 조 시장은 설명했다. 경산시는 중산·대임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국정과제인 벤처창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임당유니콘파크 조성사업,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 구축 등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 또한 최소 비교 유사 지자체 수준의 기준인력 증원이 절실한 형편이다.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조 시장이 포럼에서 "병사가 있어야 전쟁을 치르지, 정말 일하고 싶다"라고 항변할 수밖에 없었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행안부는 지자체별 다양한 행정수요를 적절히 반영해 기준인건비 산정지표를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박성우 (동부지역본부 차장)
조현일 경산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경북 경산시가 지역 주요 현안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조현일 경산시장은 18일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조용범 사회예산심의관, 오상우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박정민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등을 만나 주요 현안 및 역점사업에 대한 예산지원과 내년도 최종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내년도 국가 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1차 심의에서 미반영된 지역 현안 관련 예산안을 챙기기 위해서다. 또 국비 증액 요구와 계속사업 총사업비 조정 등에도 주안점을 뒀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미래차 첨단 ECU산업 생태계 활성화 △제조가공 도시형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경산시 위생매립장(2단계) 증설사업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동서지구) △문천지1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소상공인 특화지원과 시민 생활안전, 미래 콘텐츠 산업 육성 관련 사업이다.특히, 계속사업 중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구간 내 국도 접속부 선형변경 설계비, 문화재 출연에 따른 노선변경 보상비 등 총사업비 미반영분에 대한 국비 추가 지원을 건의했다.경산시는 기재부 심의가 오는 8월까지 4차에 걸쳐 진행되는 만큼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부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정부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9월 3일까지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또 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도 만나 교통사고 위험 해소와 집중호우 재해예방 등 지역현안 및 재난안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지원과 보통교부세 보정수요 항목 개선을 통한 지방교부세 확대 지원을 요청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와 세수감소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지역현안사업과 미래 전략사업들이 최대한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어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현일 경산시장이 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내년도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국비를 요청하고 있다.
경산시의회 의장 안문길, 부의장 이동욱
경북 경산시의회는 최근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안문길(국민의힘·재선·사진) 의원을, 부의장에는 이동욱(국민의힘·초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안문길 의원은 재적인원 15명 중 8표를, 이동욱 의원은 9표를 각각 얻었다. 안문길 후반기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항상 낮은 자세에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집행부와 상호존중과 협력 속에서도 견제와 감시를 통해 서로 상생하며 경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서 70대 운전 차량 학교 들이받아…인명피해없어
경북 경산서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학교 담장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16일 경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6분쯤 경북 경산시 옥곡동 경산여고 근처 도로에서 70대가 몰던 소형 승용차가 학교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학교 담장이 무너졌지만 학생 등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청도도 야간에 파크골프 즐긴다"…내달 31일까지 청도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경북 청도군에서도 야간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청도군은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야간 조명시설을 갖춘 청도파크골프장을 8월 31일까지 야간 개장해 운영하기로 했다.야간 개장 운영은 오후 6시~9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군민 2천원, 외지인 1만원이다.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청도읍 원리 청도천 부지에 조성된 청도파크골프장은 2만7천739㎡(8천390평) 총 27홀로, A·B·C코스에 하루평균 150명, 주말 2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군은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7홀 이상 파크골프장의 이용요금을 유료화했다. 군은 아를 위해 지난 12일 청도군 파크골프장관리운영조례를 제정해 공포하고 연간 회원은 군민 6만원, 외지인 12만원을 받기로 했다. 65세이상 군민은 50%할인 된다. 또 1일 이용요금은 군민1천원, 외지인 5천원이다. 현재 청도에 있는 파크골프장은 청도파크골프장과 각북파크골프장(18홀), 금천산동파크골프장(18홀)을 비롯해 공원부지에 조성된 모강파크골프장(18홀) 매전장연파크골프장(18홀) 등 모두 5곳이다. 금천산동파크골프장은 36홀 증설을 위해 현재 공사 중이다. 현재 유료화 대상은 청도파크골프장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현재 청도지역 파크골프회원수는 1천200명"이라며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위해 야간조명시설을 갖추고 시설이 뛰어난 청도파크골프장을 야간개장하기로 했다. 경북지역에서 야간 개장운영하는 곳은 몇곳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포토 뉴스] "아이구, 직접 해보니 쉽지 않네요" 민생현장 체험 나선 경산시장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연이은 민생현장 체험에 나선 조현일 경산시장이 16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서부2동 일대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클린하우스에 배출된 쓰레기와 재활용품을 정리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경산시 제공>
경산시, 투명한 행정 위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나서
경북 경산시가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경산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데이터기반행정 인프라 조성을 위한 첫 단계인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착수보고회는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경산시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에 대한 용역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와 앞으로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용역을 통해 경산시에 산재한 데이터를 직원들이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마트를 구축하고, 지속해서 경산시 특성에 맞는 데이터를 축적하여 데이터에 기반을 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시정 정책 수립에 이용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경산시 관계자는 "경산시의 데이터 정책을 이끌 플랫폼 구축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행정을 추진하여 시민 친화적이고 살기 좋은 경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15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 착수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청도 안골농장 도종호 대표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
경북 청도군 각남면 안골농장 도종호 대표가 15일 저출생 극복 성금 500만원을 청도군에 기탁했다. 도 대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농촌의 미래를 살리는 방법"이라며 "청도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도 대표는 행복금고 지원사업에 매월 30만원씩 정기 기탁하는 등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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