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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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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 "대한민국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거점 구축"
경북 경산시가 영남권 최대 ICT벤처창업 밸리로 조성중인 '임당유니콘파크' 활성화 방안이 나왔다.경산시는 최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활성화방안으로 △투자 관련기관 입주 혜택 제공, 임대료 수익 재투자, 신규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42경산 및 산학연 연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정주 여건 지원으로 우수 인재 육성·유치를 제시했다. 또 △AI, 의료, 바이오, 로봇 등 디지털 융합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에 IPO 지원 및 실증자원 제공을 통한 취·창업 활성화 △임당유니콘파크의 안정적인 운영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단계별 운영계획안도 내놨다.임당유니콘파크는 경산시가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 두 사업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동시 유치해 경산 대임지구에 총사업비 955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1천702㎡의 규모의 ICT 벤처창업 집적지구로 조성 중이다.지난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UC버클리 SCET와 손 잡았다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학장 이헌수)는 13일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UC버클리 공과대학 SCET(센터장 Ken Singer)와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SW 엘리트 인재들의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초석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42경산 교육생과 국내 SW 인재를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지역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보유 자원 연계 등이다.UC버클리 SCET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공과대학 부설 기관으로,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 국제적인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이다.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이헌수 학장은 "경산시의 5대 핵심과제 중 하나인 'ICT 허브도시 경산'의 달성을 위해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13일 이헌수(왼쪽)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학장이 UC버클리 SCET Ken Singer 센터장과 글로벌 디지털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최경환 "100만평 국가산단 유치해 경산 남북첨단산업벨트 조성"
최경환 무소속 경산 예비후보(전 경제부총리)는 13일 "100만평 규모의 국가산업단지 유치해 전기자동차 부품 및 2차전지·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특화지구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기존 300만평 산업단지와 연계해 융복합스마트산업단지와 물류유통단지 등을 추가로 유치, '경산 남북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해 3만 개 일자리를 창출, 미래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의 경산 남북첨단산업벨트 구상은 북부권의 지식산업지구와 상림재활특화단지, 동부권의 국가산업단지와 도시첨단산업단지, 진량1~4 산업단지, 남부권의 융복합스마트산업단지(통신부대 개발제한 규제 해제 지역에 추진 계획)와 농산물가공특화단지, 화장품특화단지를 잇겠다는 것. 최 예비후보는 "종축 도로인 남산~하양 국도대체우회도로도 조기 완공시키고 물류유통단지도 조성해 3만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물류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최경환 경산 무소속 예비후보
최경환 전 부총리 '국정원 특활비 뇌물죄' 경산지역 총선 쟁점 부상
최경환 전 부총리의 과거 국정원 특수활동비 뇌물죄 실형을 두고 경산 지역 총선 판이 뜨거워지고 있다.윤두현 (경북 경산) 의원은 지난 7일 KBS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범죄 행위로 실형을 산 사람까지 (선거에) 나오는 것은 국민으로부터 정치 불신을 더욱 더 쌓는 일만 될 뿐"이라며 최 전 부총리를 저격했다. 또 윤 의원은 최 전 부총리가 무소속 출마한 것은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형을 받아 국민의힘 공천 규정에서 원천 배제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최 전 부총리는 7년 전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아 뇌물수수로 징역형을 받은 사건 이후 당을 떠났다가 복당되지 않은 상태"라며 "당규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추천 규정 14조를 보면 뇌물, 알선 수재 등 관련 범죄가 있는 경우 원천적으로 공천을 배제하게 돼 있고, 공천관리위원회가 제시한 공천의 도덕적 기준도 부적격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달 29일 경산역 광장에서 열린 최 전 부총리의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때문으로 보인다.당시 최 전 부총리는 "(제가)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 탄압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경산시민 중 대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국정원)특수활동비라는 것은 주요 공직자라면 다 쓰는 돈이다. 근데 그걸 유독 최경환이 혼자만 골라내 그렇게 처벌하는 게 과연 정당한 처사냐"고 주장했다. 최 전 부총리는 "그래서 사면복권 된 것"이라며 "이 점은 경산시민 대다수가 최경환이 정치보복을 당해 고생했다. 이렇게 생각을 하시지 그걸 뭐 나쁜 짓을 했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 전 부총리는 무소속 출마와 관련해 "국민의힘에서 저에게 공정한 경선 기회를 보장할테니 당의 경선 과정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한편, 최 전 부총리는 국정원장으로부터 예산 등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1억 원의 현금을 받은 뇌물 혐의로 2019년 7월 징역 5년, 벌금 1억5천만 원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가 지난 2022년 12월 사면·복권됐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국민의힘 공천신청을 하고 있는 윤두현 의원 윤두현 의원실제공4.10 총선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이쓴 최경환 전 부총리.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프로필] 전인주 신임 청도군새마을회장
▶전인주(65) 신임 청도군새마을회장은 "새마을 4개 단체의 자율성, 창의성을 보장하고 새마을 발상지 브랜드가치 증대는 물론, 관광사업과 연계해 머물 수 있는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은 최근 정기총회에서 열린 회장 선거에서 2명과 경합을 벌여 청도군새마을회 최초로 경선을 통해 당선됐다.전 회장은 경산시 진량고를 졸업하고 청도 각남면에서 화남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새마을회 이사, 한우협회 청도군지부장, 한우협회 경북도 부지부장, 청도경찰서 발전협의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K-water 운문권지사, 청도 금천면에 떡국 나눔
K-water 운문권지사(지사장 이명주) 직원 일동은 6일 설 명절을 맞아 청도군 금천면사무소를 방문해 떡국나눔 후원 활동을 했다.
[4·10 필드 속으로]조지연 예비후보, '교육특별시 경산' 총선 2호 공약 발표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예비후보는 6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경산을 만들 것" 이라며 '교육특별시 경산'을 총선 2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조 예비후보는 △교육발전특구 유치 △교육국제화특구 유치 △명문고 육성 등 명품학군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등을 내세웠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특화 교육지원 사업인 교육발전특구 유치를 교육공약 1순위로 손꼽았다. 그는 "특구에 지정되면 최대 100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이를 통해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조성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국정경험을 살려 교육발전특구와 국제화교육특구를 반드시 유치하고, 경산을 명품교육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역대 최고액 14억1천만원 모금
경북 경산시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지난달 31일 기준 모금액 14억1천만원으로 잠정 집계돼 사랑의 온도 115도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31일까지 62일간 12억2천만원의 모금을 목표로 희망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6년 연속 목표액을 달성했다. 올해는 수년째 이어진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이라 예상됐지만 경산시에서 두드러진 기탁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고 확산한 결과로 평가됐다.한해 내내 고사리손에서 나온 동전을 모아온 유치원생들의 저금통이 온도탑을 밝혔으며, 각 기관·단체·기업들, 각종 시상금을 선뜻 내놓은 공무원 등 각계각층에서 온정으로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워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성금 기부 외 식료품, 화장품,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보냈고, 연탄·김장 배달 등 봉사활동을 통한 따뜻한 노력이 이어지며 다양한 형태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과 기업·단체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사랑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희망이 되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경산시사립유치원연합회 소속 유치원생들이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희망2024 나눔캠페인'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산 자인공설시장 상인회 일원화
두 개의 상인회가 상존해 온 자인공설시장 상인회가 7년 만에 일원화됐다. 경산시에 따르면 자인시장 상인들은 지난해 12월 자인시장 상인회 통합을 위한 총회를 개최해 자인시장상인회를 신규 등록하고 기존 2개 상인회 취소 등록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24일 취소등록에 따른 청문 절차를 거쳐 기존 상인회 등록을 모두 취소하고 자인시장상인회로 신규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자인공설시장은 기존 자인공설시장 상인회(이하 공설상인회)와 2017년 7월 상인회에서 탈퇴한 일부 상인들이 결성한 자인전통시장상인회로양분돼 갈등을 빚어왔다. 이번에 상인회가 하나로 일원화됨에 따라 낙후된 자인공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이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과거 두 차례(2015, 2016년) 자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지만 상인들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적이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 자인공설시장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경산시에서는 전통과 문화가 있는 전국 최고의 5일장인 자인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역 대학과 순회간담회 나선 이유는?
"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의 위기입니다.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10개 대학을 보유해 전국 최대의 대학도시인 경북 경산시가 이들 대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일부터 경일대와 호산대 방문을 시작으로 △2일 대경대·대구한의대 △5일 영남외국어대·영남대·대신대를 잇따라 방문중에 있다. 7일에는 대구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한다. 조 시장은 이 처럼 지역 대학교와 순회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으로 맞고 있는 대학 과 지역의 위기를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조 시장은 "지방인구 소멸과 지방대학의 위기는 인구 기저의 문제인 저출생에서 기인하는 학령인구 감소와 관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으로 인구가 집중되는 사회적 이동이 보다 큰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수도권으로의 인구이동을 억제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와 특성화된 교육시스템,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체계 등이 편의시설 형태의 패키지로 제공돼야 한다는 것이 조 시장의 지적이다. 여기에 대학도 종래의 정형화된 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조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공동운명체라는 인식 아래 서로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경산시는 경북도 내 최초로 대학팀을 신설하는 등 지자체와 대학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얻고, 지역에서 아이를 낳고 사는 '지역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의 힘찬 발걸음에 대학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현일 경산시장, 지역대학과의 순회 간담회 가져(경일대)1 지난 1일 경일대를 찾은 조현일 경산시장이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설 선물 특집] 경산시, 경산 대표 농특산품 대추·한우·장류 등 설명절 선물세트 특별 이벤트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 준비와 고마운 분들에게 전할 선물 준비로 분주하다.설명절 차례상이나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면 '경산몰'을 방문해 보자. 경산몰(gsmall.cyso.co.kr)은 경산의 농업인들이 정성 들여 키운 신선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안전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2021년 10월 오픈한 경산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포도, 복숭아, 자두, 대추 등 과일류를 중심으로 가공식품류, 장류 등 총 10여 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80여 개 업체가 정성 들여 키우고 만든 600여 개의 농·특산물 및 가공품이 판매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입점 업체 대부분이 상품의 품질 및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마케팅 역량과 영업 기술이 부족한 농업인 및 농업관련 업체들이다. 경산몰은 홍보와 유통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들을 지원하고 있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 확대로 어려움에 처한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또 인플루언서 SNS홍보, 네이버, 다음 등 대형 포털 사이트에 경산몰 홍보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입점 업체 수와 판매량이 조금씩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이후에는 더욱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경산을 대표하는 특산품이자 고향사랑 기부제의 답례품인 대추, 포도, 복숭아, 참외, 미나리, 한우 등의 상품들이 품질면에서 우수할 뿐만 아니라 경산몰에서 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로, 경산몰의 활성화를 위해 설, 추석명절 및 제철 농산물 출하 시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를 하고 있다. 다가오는 설을 맞이해 오는 13일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 및 가공품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설명절 특별 이벤트도 현재 진행 중이다. 신규회원 가입 시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경산 하면 많은 이들이 대추를 떠올린다. 경산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농복합도시로서 포도, 복숭아, 대추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수농업이 발달해 왔다. 특히, 전국 최대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추는 팔공산 분지의 풍부한 일조량과 금호강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맛이 좋고 품질이 뛰어나다. 산림청 지리적 표시제 제9호 등록상품인 경산대추는 알이 굵고 당도와 무기질이 풍부하며, 뛰어난 맛과 효능, 품질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건대추뿐만 아니라 대추슬라이스, 대추발효 식초음료 등 다양한 농식품으로 구성된 대추 선물세트는 설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경산의 대표 특산물인 경산대추 선물세트는 설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경산몰 설명절 전품목 할인 이벤트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늘어나는 공공처리시설, 경북지역 축산 악취 해결책 될까?
경북도가 올해 가축 분뇨 공공처리시설 9개소의 신·증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공공처리시설이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3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올해 약 169억원(국비 134억원)을 투입해 청도 등 6개 시·군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9개소를 신·증설한다. 상주에 2곳, 청도에 1곳을 신설하고 안동과 의성, 성주, 칠곡에선 기존 시설물을 증설하거나 개선하기로 했다.이번에 예산이 확정된 청도지역 농가에선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물 설치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청도에선 4만8천여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지만, 그동안 공공처리시설이 없어 농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이종찬 한돈협회 청도회장은 "공공처리시설이 들어서면 농장마다 쌓여있는 축분을 제때 회수할 수 있어 환경적으로 좋아진다"라며 "완공되면 농장 주변 민가의 악취 문제도 일정 부분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확충이 축사로 인한 악취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공공처리시설은 악취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경산과 영천, 고령 등에 포진해 있다. 올해 1월 기준 경북 15개 시·군에 17개소의 가축 분뇨 공공처리장이 위치한다. 일일 최대 1천840㎥ 규모의 가축 분뇨를 처리할 수 있다.가축분뇨 처리 방식 개선은 정부의 주요 과제이기도 하다. 앞서 정부는 축산분야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을 토대로 오는 2030년까지 가축 분뇨 정화처리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도내 정화 처리 비중은 전체 가축 분뇨의 12.3%에 불과해 관련 처리 시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반면, 노후화한 기존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의 현대화 및 일부 주민 반발은 풀어야 할 숙제로 손꼽힌다. 청도 지역에선 공공처리시설 설치 장소문제로 여전히 갈등을 겪고 있다. 20년 이상 운영 중인 안동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2001년)을 비롯해 칠곡·김천(2007년)의 시설물은 노후화해 처리 용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안동에서 돈사를 운영 중인 진모 씨는 "개별처리시설을 설치하기 어려운 소규모 농장의 경우 공공 처리시설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 아무래도 비용 등의 문제로 이용을 꺼리게 된다"라며 "처리 용량을 늘려 소규모 농가가 마음 편히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용 등의 문제가 개선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경북 곳곳에 들어설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이 고질적인 축산 악취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경북 성주에 있는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청도 매전면 농자재창고 불…3천만원 피해
30일 오후 7시21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 한 농자재 창고에서 불이나 1시간 47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농자재 창고 1동(70평 규모)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3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30일 오후 7시21분쯤 청도 매전면 한 창고에서 화재가 나자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청도군, 경북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50호 건립 추진
경북 청도군이 경북개발공사와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50호 건립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2월 경북개발공사에 매입임대주택사업 참가 신청을 한 데 이어, 지난 29일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의 매입 조건에 맞게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매입하도록 사전 약정계약을 체결하여 공급하는 방식이다.군은 청도군 일원에 50호 내외 규모의 공공주택을 건립해 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주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 이어 2월 매입임대주택 물량 확정, 3월 약정 매입공고 등 경북개발공사와 발빠르게 업무추진을 이어나갈 방침이다.김하수 청도군수는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해 안심하고 편안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무주택자, 신혼부부, 청소년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지난 29일 청도군청에서 김하수 청도군수와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의 성공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MOU를 체결하고 있다.
민주당 경북도당 "국정농단 최경환 前총리 사퇴하라" 논평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30일 논평에서 "국정 농단 사건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던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의 총선 경산 출마와 관련, 후보직 사퇴와 함께 경산시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경북도당은 "최 후보가 지난 29일 출마기자회견에서 '경산시민 대부분이 제가 문재인 정권의 정치 보복 탄압의 희생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경산시민을 무시하고 자신의 범죄를 정치보복의 희생양으로 포장하는 파렴치함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최 후보는 2014년 10월 국정원장으로부터 국정원 예산 등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자신의 부총리 집무실에서 1억 원의 현금을 받아 2019년 7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뇌물 혐의로 징역 5년, 벌금 1억5천 원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지난 2022년 12월 사면·복권 됐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29일 경산역 광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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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확정 vs 제동'…의정 갈등 '운명의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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