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낙찰가 논란 생활폐기물 용역업체 , 경산시, 입찰방해 등 법적 대응 검토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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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16  |  수정 2025-01-16 19:46  |  발행일 2025-01-17 제8면

경북 경산시의 생활폐기물수집운반대행용역(이하 생활폐기물 용역)의 고낙찰가로 인해 수억원의 예산낭비 논란과 관련(영남일보 1월13일자·16일자 보도), 경산시가 법적 대응 검토에 들어가기로 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업체 간 입찰담합 의혹에 대해 입찰방해 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따져 묻기로 하고 법적 검토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영남일보가 추가 입수한 경산시의 2016년~2020년 수의계약 생활폐기물 용역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산시가 <주>고일산업 등 5개 권역 5개 업체에 95% 수의계약을 통해 일방적인 퍼주기식 계약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2021년부터 감사원 감사결과에 입반경쟁입찰로 전환됐지만 오히려 예정용역가의 100%에 육박하는 최고 99.5%까지 낙찰가가 치솟았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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