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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산 내동의 주거용컨테이너에서 불이 나자 소방대원들이 불을 끄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
23일 오후 5시39분쯤 경북 경산시 내동 한 주거용 컨테이너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1시간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컨테이너에 있던 50대 여성이 숨졌다.
바로 옆 1층짜리 주택에 있던 거주자 4명은 대피했다.
또 주거용컨테이너와 주택 한 동을 모두 태워 소방 서추산 6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망한 여성은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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