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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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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변경안 내달 최종심의...대형아웃렛 유치 기대감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과정을 통과하지 못해 보류돼(영남일보 2023년 12월 21일자 보도) 재도전에 나선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다음 달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어 대형아웃렛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산자부에 제출한 제21차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25일 경제자유구역 전문가 자문회의를 마치고, 다음달 말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최종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이번 개발계획 변경안은 대형아웃렛 입주가 가능하도록 유통상업시설면적을 당초 15만4천120㎡(4만6천평)보다 4만4천892㎡ 축소된 10만9천228㎡로 신청했다. 이번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과다한 유통상업용지 축소와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져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우수한 청년인력이 찾아올 수 있는 복합경제산업 구역 실현에 방점을 두고 개발계획 변경 당위성을 강조해 지난번 심의회와는 달리 상당히 많이 긍정적으로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번 심의에서는 당초 지구 조성 목적에 맞지 않는 유통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대한 당위성과 면적 과다 문제,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 논란 등으로 보류 결정이 난 바 있다. 대구경북경자청은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의 비전인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과 상통하고 있으며 경제자유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경산의 미래핵심성장 동력을 위해 개발계획 변경(안)이 경자위 심의위원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12년부터 경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1만㎡(115만평) 규모로 조성해온 사업이다. 1단계(285만㎡) 사업은 준공됐지만 대형아웃렛 유치 예정인 2단계(95만3천㎡) 사업은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경산1산단에 '청년문화센터' 조성
경산일반산업단지에 복합문화공간인 청년문화센터가 건립된다. 기반시설과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노후화된 산업단지가 새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경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실시한 청년문화센터 건립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경산1일반산업단지에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경산 1, 3, 4일반산업단지는 330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종사자 수 1만2천52명, 총생산액 4조 5천억 원으로 경산시의 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산 경제의 중심이다. 하지만 그간 기반 시설 노후화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산업단지 활력화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부지 7천800㎡에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는 청년문화센터는 젊은 부모들의 육아 고충과 직장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줄 통합돌봄센터를 비롯해 다목적홀, 실내 체육시설, 수출 상담실 등을 갖추어 청년 근로자와 외국인노동자는 물론 기업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는 산업단지의 노후된 기반 시설을 개선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클린하우스 설치를 통한 가로환경 리폼, 조명 설치를 통한 야간경관 개선과 노후시설 정비가 이루어지며 쉼터 녹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고 안전 CCTV를 설치하는 등 밝고 안전한 산업단지 이미지를 갖추게 된다.조현일 경산시장은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노후화한 산업단지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청년 유입 기능을 강화해 문화와 휴식, 커뮤니티가 있는 산업단지이자 근로자들의 워라밸이 존중되는 글로벌 혁신 주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경산일반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예시도경산시 재공
경산서 父子 소방관, 비번날 화재 초기 진압 큰 피해 막아
부자(父子) 소방관이 비번 중 함께 화재 현장에 달려가 초기에 진압했다. 25일 경북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낮 12시 17분쯤 경산시 한 식당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다급한 상황 속 식당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뛰쳐나왔지만 소방관 아버지와 아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아들이 신속하게 인명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버지는 주방 화구에 붙은 불을 수돗물로 끄기 시작했다. 인명 대피가 끝난 후 아들은 외부 송풍기에 붙은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전기 차단기를 내린 후 근처에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다.이들 부자는 경산소방서에 함께 근무하는 이윤철 소방위와 아들 형준 소방사. 이들은 비번 중 함께 근처를 지나던 중 멀리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발견, 주저 없이 현장으로 차를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부자 소방관의 발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에만 그쳤다.이윤철 소방위는 "검은 연기를 보자마자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특히 아들과 함께 해서 더욱 든든했다"고 말했다. 이형준 소방사도 "아버지의 신속한 상황 판단 덕에 안전하게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초기에 잘 진압한 것 같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백세청춘' 시니어 특집] 양지요양병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높은 만족도…'지역 연계' 새로운 역할 모델 제시
경북 경산에 위치한 양지요양병원은 양지의료재단에서 2014년 개원한 만성기질환과 노인의료를 중점으로 하는 병원이다. 초고령화시대를 맞아 우리나라는 지역의료에 있어서 노인성질환, 만성기질환에 대한 의료적 필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100세 시대에 노인성질환, 만성기질환 등 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면서 노인성질환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에 맞는 치료와 처방이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양지요양병원은 이러한 100세 시대 지역의료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중증환자와 감염성 격리환자를 위한 장비와 시설들을 확장해 가고 있다. 무엇보다 재활을 중점으로 하는 양지기쁨병원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회복기, 유지기, 만성기 재활의 연결성을 확보해 재활에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지역 내 재활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특히, 양지 가정간호사업소는 지역 내 시설과 가정에 계신 환자분들 중에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거나 만성 질환을 가진 분들에게 적극적인 가정간호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접근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역 내 고령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환자분들에게는 더욱 필요한 의료서비스가 되고 있다.우리보다 앞서 지역 커뮤니티케어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에서는 재택의료가 활성화, 세분화돼 고령화시대에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좋은 선례를 보여주고 있는데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우리나라 역시 지역의료의 서비스 활성화와 세분화가 필요한 시점이다.양지가정간호는 대구뿐 아니라 서울 빅5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사후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환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가정간호사업소에 연결돼 퇴원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어 지역 환자들에게는 지역의료의 좋은 역할 모델이 되고 있다.양지 가정간호사업소 고현주 실장은 "양지가정간호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일일이 가정과 시설을 찾아가는 것이 쉽지 않지만 의료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과 환자분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무엇보다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에도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의료·복지·지역 연계형 의료전달체계는 지역커뮤니티케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양지의료재단 설립자 양석승 회장은 "환자들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의료접근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양지요양병원의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양지가정간호는 지역의료의 좋은 역할모델이 되고 있다.
['백세청춘' 시니어 특집] 경산시보건소, 방문 관리 사업 통해 접근성 극복…의료강화로 건강 100세 시대 선도
경산시보건소는 건강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경산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감염병 예방·관리, 임신·출산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통해 건강 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경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보건 의료 서비스 강화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나 보건지소 및 진료소의 시설·장비를 현대화하는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 공중보건의사 부족에 따른 보건지소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원격영상진료 사업을 준비 중이다. 또 대임지구 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해 주민들의 건강을 밀착 관리할 계획이다. 코로나 팬데믹을 통한 교훈인 감염병 예방·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염병 매개체 발생 시기나 장소에 따라 방역 소독을 시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경로당 감염병 건강리더 양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도를 반영해 건강 마을 만들기사업, 체력증진 프로젝트 '비탈길(비만탈출길잡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고혈압·당뇨병 자조 교실 등 활발한 맞춤형 건강 증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산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2.9%(2024년 2월 기준)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어르신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경산보건소는 건강증진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여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화면형 AI스피커 및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한 AI·IoT 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방문간호전문인력이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건강관리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어르신건강관리에서 빠질 수 없는 치매 예방·관리사업도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한다. 또 정부의 정신 건강 정책 혁신방안인 '예방부터 치료·회복까지의 전 단계 관리 대전환'에 따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지원, 정신질환자 관리와 지원 강화 등 전방위로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아동-청소년-청년-중장년-노년층의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는 정신 건강 증진 사업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마음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앞으로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출생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체계적인 통합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경산시민의 평생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산시보건소가 100세 시대 행복한 인생 건강파트너로서 평생 건강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행복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경산시보건소의 건강백세운동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단체로 운동을 하고 있다.
경산상의, 안태영 삼화기계 대표 만장일치 회장 재추대
경북 경산상공회의소는 지난 21일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제14대 회장에 삼화기계 안태영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또 부회장에는 장길화((세안정기), 김주현(신안), 사공 득(태령종합건설), 한우관(동화), 박경택(건백), 구준모(일지테크) 대표이사를, 감사에는 송재식(매일기계), 이호경(대영에코건설) 대표이사를 선출했으며, 상임의원 15명도 같이 선출했다. 새로 구성된 회장단은 앞으로 3년간 경산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된다. 안태영 회장은 "만장일치로 제14대 회장으로 재추대해주신 상공의원들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제14대 의원들과 합심해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상공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제14대 경산상공회의소 지난 21일 새로 구성된 경북 경산상공회의소 안태영 회장 등 회장단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배한철 경북도의장, 조지연 진심캠프 선거대책위원장 위촉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이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캠프에 합류했다.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후보는 23일 조지연 진심캠프 선거대책위원장에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미약하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국민의힘이 반드시 승리해야한다"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조지연 후보는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경륜을 갖춘 배한철 의장님과 함께 새로운 경산, 경산시민의 승리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지난 19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조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진정한 정치개혁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꼭 이겨야 한다"며 "더 부지런히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뛰겠다. 새로운 경산, 새로운 대한민국을 바라는 경산시민의 승리로 꼭 만들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
"못 배운게 恨" 임영자 할머니, 전 재산 기탁
경북 경산 하양읍에 혼자 사는 임영자(85) 할머니가 평생 꼬깃꼬깃 모은 전 재산 1천만원을 경산시장학회에 내놓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임 할머니는 지난 20일 경산시청을 방문해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거동을 겨우 할 정도로 몸이 불편해 질녀의 부축을 받고 이날 시청을 찾은 임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에 공부하지 못한 아쉬움을 평생 갖고 살았다. 앞으로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가진 돈이 얼마 되지 않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고 말했다. 하양의 LH임대아파트에 혼자 사는 임 할머니는 자신도 형편이 넉넉지 못한 기초생활수급자이지만 평소 전기와 물세 등을 아껴 한 푼 두 푼 돈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양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임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통장잔고가 1천만원 정도였는데 이번에 거의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내놓은 것"이라고 했다. 조현일 시장은 "임영자 어르신의 뜻깊은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기탁해 주신 장학금을 경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임영자(가운데) 할머니가 평생 꼬깃꼬깃 모은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뒤 조현일(맨 왼쪽) 경산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산 주요 관광지 둘러보는 시티투어 10월까지 시범 운영
경북 경산의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경산시티투어가 10월까지 시범운영된다.지난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티투어는 정기코스(2개)와 수시코스(테마별)로 오전 9시30분 임당역에서 출발한다. 정기코스로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진행하는 '소원성취투어'와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출발하는 '삼성현명품투어'가 있다. 소원성취투어는 경산 삽살개육종연구소(일반체험)~불굴사~샘이깊은물(허브체험)~갓바위 일원 관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삼성현명품투어는 임당고분군~경산시립박물관~삼성현역사문화공원~반곡지 코스다. 사전 예약과 문의는 홈페이지(www.gscitytour.com) 또는 053-841-7001로 하면 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지난 14일 경산시청에서 시티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조지연 "경산에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하겠다"
조지연 경북 경산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 등을 유치해 경산을 미래산업 핵심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 후보는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 구축 △반도채 팹리스 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센터 구축을 공약했다. 조 예비후보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유치해 구미 반도체 소재, 대구 소프트웨어 산업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대구경북의 반도체 생산거점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스템반도체는 AI, 사물인터넷(IoT), 미래모빌리티를 비롯해 수많은 첨단산업에서 대규모 데이터 연산·처리·제어 등 두뇌 역할을 하는 미래산업 핵심기술로 꼽힌다. 조 예비후보는 "대규모 시스템반도체 생산기지를 구축해 경산을 평택·용인에 버금가는 제2의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만들고, 이를 위한 과감한 지원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첨단산업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 예비후보
[인사] 청도군
◆4급 △산업경제건설 직무대리 박종욱 ◆5급 △재무과 박숙진 △보건소 하다겸 △각남면 장영배 △화양읍 윤재희 △주민복지과 권미정
[4·10 필드 속으로] 정상명 전 검찰총장, 조지연 후보 캠프 방문
조지연 경산시 국민의힘 예비후보 캠프는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조지연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전 총장은 "조지연은 대구·경북의 유일한 젊은 여성이자, 경산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믿음직한 후보"라며 "경산의 희망일 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이고, 지역민들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격려했다. 조 예비후보는 "(총장님의)캠프 방문은 너무너무 감사하다. 꼭 당선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각별한 선후배 사이로 알려진 정 전 총장은 선거와 관련, 그간 어떠한 선거캠프도 방문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정 전 총장의 이례적인 방문은 윤 대통령이 딸 같이 아끼는 조 예비후보를 특별히 격려하기 위한 방문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한판승의 사나이 최민호 전 유도 국가대표가 캠프를 찾아 조 예비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 후보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정상명 전 검찰총장이 조 후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지연 예비후보 제공조지연 예비후보
경산 무소속 최경환,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측 고발
경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예비후보 측이 12일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측을 경북도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 선대위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복당 불허 발언을 교묘히 왜곡 편집해 SNS 등에 유포한 조지연 후보 측 관련자들을 허위사실유포죄 위반(공직선거법 250조 위반) 혐의로 경북도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은 "한 비대위원장이 지난 7일 유경준, 이채익 의원 2명이 시스템 공천 결과에 반발, 이의 신청과 무소속 출마하려는 데 대한 언론 질의를 받고 시스템 공천에 불복하는 특정 의원 2명에 대해 한 명은 선거구 재배치 없고, 한 명은 복당 불허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라며 "한 비대위원장의 발언이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신청하고도 불복하는 특정 의원을 겨냥한 발언임에도 불구하고, 조지연 후보 측은 앞뒤 맥락을 생략한 채 마치 무소속 출마자에 대해 복당을 허용 불허한다는 발언인 것처럼 게시물을 작성하고 마구 퍼날랐다"고 했다. 또 게시물은 시민들이 착각을 일으키게 교묘하게 편집했을 뿐만 아니라 일부 게시물은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도 포함됐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 측은 "최경환 후보는 국민의힘에 입당한 적이 없고 공천 신청을 한 적도 없다"며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사람과 같이 비교해 복당을 불허한다는 식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은 선거법 위반"이라고 했다. 경북도선관위는 조지연 후보 측에 허위사실 게시물의 유포 중단과 삭제를 지시했다. 조지연 후보 측은 "당시 지역 일간지에 소개된 기사를 그대로 인용해 SNS 등에 올린 것일 뿐"이라며 "일반 단순 지지자가 인용된 SNS 게시물에 댓글을 단 것으로 우리 캠프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라고 반박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왼쪽) 예비후보, 최경환 예비후보
[4·10 필드 속으로] 조지연, 현 정부 장관 잇따라 만나 지역현안 챙기기 광폭 행보
조지연 국민의힘 경산시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장관들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을 챙기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교통사업 국책사업 유치 추진을 위해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두 차례 만났던 조 예비후보는 "11일 산업부 장관과 국토부 장관을 만나 대형 아웃렛 유치 공약과 교통공약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국토부 장관 면담에서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등 교통현안과 관련, "교통은 물류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편의와 직결되는 문제"라며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지역 주요 현안인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아웃렛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조 후보는 "도시철도 1·2호선 순환선 구축, 대형 아울렛 유치가 빠른 시일 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발로 뛸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조지연
경산서 휴무 중 소방관이 상가 화재 골든타임 지켰다
경북 경산서 휴무 중이던 한 소방관이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를 초기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았다.11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경산시 삼풍동 인근에서 한 상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것을 중앙119안전센터 김인태〈사진〉 소방위가 발견했다.비번으로 주변에서 용무를 보던 김 소방위는 즉시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화재 발생 장소로 뛰어가 주변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이어 근처에 있던 50㎏짜리 LP가스통 4개의 밸브를 잠그며 위험요인을 먼저 차단해 2차 피해를 막았다.김 소방위는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해 인접 5층 건물에서 옥내 소화전을 찾았으나 발견치 못하자 바로 인근 상가에서 소화기 3개를 빌려 선착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화재진화에 나섰다. 김 소방위의 발 빠른 초기 대응으로 화재는 30여 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추산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에 그쳤다.김인태 소방위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비슷한 상황에서 그냥 지나치는 소방관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아마 똑같이 화재진압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증원 '확정 vs 제동'…의정 갈등 '운명의 한주'
'의대 학사운영 차질' 대응 방안은?…경북대 '국시 연기'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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