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종목을 한 곳에서…PP스포츠센터 안동점

  • 김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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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1 14:17  |  수정 2023-11-01 14:18  |  발행일 202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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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스포츠센터 안동점에서 아이들이 배드민턴을 배우고 있다.

한 곳에서 축구, 농구 등 여러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경북 안동에서 운영 중에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 8월 안동 안막동에서 오픈한 PP스포츠센터가 그 곳으로, 축구·농구·배드민턴·인라인스케이트·골프·방송댄스를 배울 수 있는 스포츠센터다. 1층에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방송댄스를 배울 수 있는 시설물이 있다. 2층에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3층에는 스크린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해당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 등을 강사로 채용해 프로처럼 가르치는 스포츠센터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PP(Professional Partner)스포츠센터라고 이름을 지었다.

대구시 달성군 유가읍에 1호점을 두고 있는 PP스포츠센터가 2호점을 안동에 둔 이유가 흥미롭다. 회원 확보 측면에서 보면 포항이나 구미 등 인구가 많은 경북의 다른 지역이 더 유리할 수도 있지만, PP스포츠센터는 안동의 교육열이 높고 아이들의 활동성도 클 것으로 보고 안동점을 열었다. 오픈 한지 두 달이 조금 넘었지만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600 여명이 회원으로 등록해 있어, 당초 전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 주고 있다.

PP스포츠센터는 스포츠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선수가 되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엘리트반도 운영해,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재원 PP스포츠센터 원장은 "PP스포츠센터는 최신 시설의 종목별 구장을 갖추고 있는 전국 최고의 스포츠센터라고 자부한다" 며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수업이 가능한 곳"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PP스포츠센터는 대구점·안동점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고유의 색깔을 갖춘 스포츠교육의 중심이 되는 것이 목표다"며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공간, 어른들에게는 부담 없이 운동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고 덧붙였다.

 

김진욱기자 jwoo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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