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권광덕·박상영 등 산하 유스팀 유망주 8명 우선 지명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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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02 14:12  |  수정 2023-11-03 07:36  |  발행일 2023-11-03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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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일 우선지명한 현풍고 소속 유망주 권광덕 대구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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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2일 우선지명한 현풍고 소속 유망주 박상영 대구FC 제공

대구FC가 산하 유스팀 소속 우선 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대구는 권광덕·박상영 등 현풍고 소속 유소년 선수 8명을 지명했다고 2일 밝혔다.


포지션별로는 공격수 2명, 미드필더 2명, 수비수 3명, 골키퍼 1명이다.


이중 권광덕과 박상영은 프로 승급 선수로, 내년 시즌 대구에 입단한다.


키 180㎝, 체중 70㎏의 체격 조건을 가진 미드필더 권광덕은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팀 내 에너지 레벨이 가장 높은 선수며, 주장으로서 뛰어난 리더십으로 춘계대회 우승 및 K리그 주니어 8강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골키퍼 박상영은 키 187㎝, 몸무게 78㎏의 신체 조건을 갖췄다. 큰 신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세이빙 능력과 뛰어난 발밑 기술을 가진 자타공인 K리그 주니어 최고의 골키퍼로 꼽힌다.


공격수 김승주는 키 182㎝, 체중 74㎏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포스트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로 평가되며, 공격수 이시헌은 키 171㎝, 몸무게 70㎏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날카로운 돌파 능력과 윙포워드로서 뛰어난 득점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드필더 최지웅은 키 181㎝, 몸무게 73㎏의 체격을 갖추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부지런한 움직임이 장점이다. 키 180㎝, 몸무게 60㎏의 체격 조건을 갖춘 수비수 배준영은 큰 신장과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이드백으로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능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백 김정민은 키 177㎝, 체중 67㎏의 체격 조건으로 작은 신장이지만 빠른 주력과 뛰어난 위치선정, 부지런한 움직임을 갖췄다는 평가다. 센터백 송찬혁은 키 191㎝, 몸무게 80㎏의 우수한 체격 조건을 갖췄으며,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한편, K리그 신인 선수 선발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나뉜다. K리그 각 구단은 매년 9월 말까지 산하 유소년 클럽 소속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 효력 기간은 졸업한 해부터 3년이고, 입단 조건은 첫해 기본급 2천700만원에서 3천600만원, 계약금 최고 1억5천만원이다. 계약금이 지급되는 경우 계약 기간은 5년, 첫해 기본급 3천600만원으로 고정된다.


우선지명 이외 모든 선수는 자유선발 방식으로 프로구단에 입단할 수 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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