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서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

지난 1일 대구 북구청에서 열린 제5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배광식 북구청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는 지난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5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웹툰 스토리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그 유형도 다양해짐에 따라 청소년들이 쉽게 인지·공감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참신하고 실천적인 웹툰 스토리를 전국 단위로 공모했다.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최로 지난 10월10일부터 한 달간 전국 청소년(9~19세)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은 심사를 통해 초·중·고등부 최우수작 각 1작품 등 총 5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초등부 최우수상 신하란 △중등부 최우수상 최윤아 △고등부 최우수상 김민경 △장려상 백승아, 이솔민이다. 수상자에는 북구청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5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교폭력의 유형과 심각성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고민해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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