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 성료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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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7 18:18  |  수정 2023-12-07 18:18  |  발행일 2023-12-07
49개 기업, 12개국 68명 바이어와 283회 수출상담
590만달러 (76억)직접 계약 추진...업무협약 12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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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6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코모델 워크숍.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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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제6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모발이식 라이브 수술 장면. <대구시 제공>

지난 1~3일 대구 엑스코와 지역 병원 등에서 열린 '2023 제6회 아시아·태평양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의료인과 기업, 바이어 등 22개국에서 900여명이 참가한 이번 APAAC는 대구의 첨단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리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의료연수와 연계해 진행된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가 눈에 띈다. 49개 참가 기업들은 12개국(68명)의 국내외 전문 바이어들과 283회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590만달러(약 76억7천만원)는 실제 계약 추진으로 이어졌다.

또 일본악안면미용의료협회, 인도네시아 트리삭티 대학, 해외 에이전시 등과는 총 12건의 업무협약이 성사됐다.

전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해외 진출 상담회'에선 참가기업의 80.7%가 내년에도 참가의사를 밝혔다.

대구시는 APAAC을 전문 의료연수 프로그램과 의료산업 전시회가 융합된 성공적인 비즈니스 이벤트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첨단의료 중심도시 대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해외에 각인시켰다"며 "APAAC를 해외 의료진과 바이어들이 꾸준히 찾는 수준 높은 국제 컨퍼런스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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