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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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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제2기 디지털위원회 출범…디지털 기술과 협업으로 미디어 혁신 도모
영남일보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위원회를 12일 출범했다. 이번 디지털위원회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두 번째 협의체다.이날 영남일보 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디지털위원으로 위촉된 외부 인사 6명이 참석했다. 위원장에는 김동윤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가 선임됐다.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영남일보를 비롯해 레거시 미디어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고민이 크다. 제2기 디지털위원회는 영남일보와 동반 성장, 상생 성장할 협업을 발굴하고 신사업을 추진할 동력을 찾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디지털 전환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디지털 기반 구축을 위해 여러분의 고견을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이번 디지털위원회의 키워드는 '협업'으로 잡았다. 위기에 봉착한 레거시 미디어의 지표를 놓고 원론적 탐사와 학술적 연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시대에 걸맞는 뉴스의 혁신을 이뤄내기 위한 실증적 실험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출범식에 이은 첫 회의에서 디지털위원들은 디지털위원회의 역할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김 위원장은 "외부 인사들을 통해 미디어 혁신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그 자체로 굉장히 유의미하다고 판단한다"며 "디지털위원회에서 수익과 구독자 모델을 분석해 고민하고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김광호 위원(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방송영상미디어과 교수)은 "변화를 모색하기 위해선 디지털위원들이 자주 만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한다. 여러 방안을 모색해볼테니 영남일보에서도 많이 도와달라"고 조언했다. 최문종 위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성장실장)은 "AI 시대에 맞게 뉴스 콘텐츠의 혁신 동력을 얻기 위해선 유망한 AI 기업과의 협업이 필요할 것 같다. 영남일보와 동반 성장할 기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영남일보 제2기 디지털위원회 위원△김동윤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위원장) △김광호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방송영상미디어과 교수△이만우 콘텐츠랩 슬러그 총괄이사 △최문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성장실장 △권정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정책본부 미래전략팀장 △유승민 <주>텍스트웨이 대표이사 △이수정 <주>체리 대표이사 △홍지완 <주>푸딩 대표이사왼쪼부터 김동윤 대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위원장),김광호 영진전문대 만화애니메이션과/방송영상미디어과 교수,이만우 콘텐츠랩 슬러그 총괄이사, 최문종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성장실장왼쪽부터 권정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공지능정책본부 미래전략팀장, 유승민 주텍스트웨이 대표이사, 이수정 주체리 대표이사, 홍지완 주푸딩 대표이사
태깅박스 정식 출시…정보 정리의 새 장을 열다
자연어 처리 기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텍스㈜트웨이가 지식정보 클라우드 서비스 '태깅박스(tagging Box)'를 5일 정식 출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넉 달간 오픈 베타 서비스로 안정성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태깅박스는 정보의 검색과 입력 및 공유 과정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한 서비스다. 사용자가 검색한 자료들을 한 번에 모아서, 자신만의 내용으로 정리할 수 있다. AI를 통해 사용자가 수집한 문장 내용을 분석해 자동 태그를 추천해 주고, 저장된 태그를 사전 형태로 모아 수집한다. 웹페이지에서 드래그 만으로도 필요한 정보를 태깅박스에 태그 형태로 저장할 수 있고, 태그별로 정리한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하기에 용이하다.축적된 정보는 내용이 링크로 자동 연결돼, 스크랩하지 않은 전후 내용을 파악하기에 수월하다. AI를 통해 대화 형식으로 과거 정보를 다시 찾을 수도 있다. 학계를 비롯해 텍스트를 다루는 모든 업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유승민 대표는 "내부와 외부에 흩어져 있는 다양한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하고 공유·가공하기 위해 스크래핑, 태그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태깅박스'의 국내 정식버전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권 등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인정받는 글로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텍스트웨이는 지난달 DGB대구은행 제2본점의 청년창업공간에 입주한 대구기업이다. 인공지능(AI) 분야 유망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 기술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대구 C-Lab 15기, 신용보증기금 Nest 13기에 선정됐다. 같은 해 10월 서울시가 주관하는 TryEverything 행사에서 '기술혁신상',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에서 주관하는 올스타리그 톱10에 선정됐다. 올 2월에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이자 오픈이노베이션 전문 기업 에이씨엔디씨로부터 초기 투자를 받았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유승민 텍스트웨이 대표가 지난해 11월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2023 올스타전에서 발언하고 있다.
[주목! 이 기업] 프로그래밍 서비스 업체 <주> 푸딩, 3전4기 끝 '화상솔루션' 대박…기술 특례상장 시동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다. 인고의 세월을 이겨내며 3전4기 끝에 비로서 주목을 받게된 지역 기업인이 있다. 주인공은 푸딩의 홍지완 대표다. 홍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세 번이나 사업에 실패했다. 프로그래머 출신인 그는 25세에 첫 창업했다. 지역 최초로 자체 퍼블리싱한 온라인 게임을 출시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장밋빛 미래가 펼쳐질 것 같았지만, 출시 8년 만에 운영을 종료했다. 홍 대표는 다시 창업했다. 이번엔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R) 카드게임을 내놨다. 시대를 앞선 이 게임은 또 고배를 마셨다. 세 번째 창업 역시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사업이었다. 360도 3D 영상으로 구현된 가상현실(VR) 캠퍼스 투어 앱을 개발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쓰라린 경험을 통해 체득한 통찰력은 다음 사업의 중요한 디딤돌이 됐다. 홍 대표가 준비한 네 번째 창업 아이템은 코로나19 특수로 빛을 발했다. 비대면 관련 화상 솔루션이 때를 만난 것. 2019년 창업 첫 해부터 매출은 두 배씩 뛰었다. 데이터바우처, 인공지능(AI)바우처, 산업융합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홍 대표는 "너무 이를지도 모르지만 새 시대가 오긴 올 거라고 생각했다. AI 관련 기술도 일찍 준비했고 신규 아이템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실패를 통해 성공이 맺어진다.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은 항상 실패의 위험이 도사린다. 실패의 집합체들이 대단한 성과의 결과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뭘 하고 싶은지 묻자, 싱긋이 웃으며 "비트코인을 사 뒀을 것"이라고 했다. 푸딩의 비전은 지역에서 프로그래머 대우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해 주는 것이다. "아직 지방의 작은 개발사에 불과하지만 프로그래머들이 미래를 함께 꿈꿀 수 있는 회사로 키울 계획이다." 홍 대표의 포부는 당찼다. 창업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달라고 했다. 홍 대표는 "제발 개인사업자로 출발하지 말고 법인부터 설립하기를 바란다. 사업가로서 갖춰야 할 외형부터 준비하고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푸딩은 올해 '코넥스(KONEX·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기술 특례상장을 준비중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KakaoTalk_20240329_081217108 푸딩의 사업과 현황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 이미지.
대구 민화, NFT 세계서 빛나다…김리아 작가 작품 40점 이틀만에 완판
대구 민화 작가의 영상 클립이 대체불가토큰(NFT) 플랫폼에서 이틀 만에 완판됐다.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과 함께 부진을 겪고 있는 NFT 시장에서 지역업체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고무적 사례로 풀이된다.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의 NFT 플랫폼인 클립 드롭스(Klip Drops)에 지난달 26일 김리아 작가의 영상 클립 형태 화접도,십장생도,연화도,일월오봉도 등 4종의 민화 총 40점이 출시됐다. 이 작품들은 출시 이틀 만에 소진됐다. 화제를 몰고 온 김 작가는 클립 드롭스에서 배우이자 화가인 하정우와 함께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작가에 꼽히기도 했다.김 작가는 전통적인 기법으로 예술작품을 작업하는 동시에 디지털을 활용한 작품 구현을 진행해 왔다. 전통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현대와의 접점을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민화 NFT 4종 완판은 한국의 전통 예술인 민화의 디지털 영상 연계를 넘어 문화유산의 보존, 전통과 현대의 공존을 뜻해 의미가 깊다.김 작가는 주식회사 피움의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참여했다. 대구 3경을 민화로 구현하는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 제작의 영상 기획 개발을 맡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민화의 미디어 아트화라는 맥락에서 이번 NFT 판매에 나서게 됐다.김 작가는 "지역업체라는 한계를 딛고 성공적으로 1차 판매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그라운드엑스와 브랜드관 입점 및 크리에이터 관리 계약을 맺는 성과를 냈다"면서,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의 콘텐츠들을 디지털화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클립 드롭스는 국내의 대표적인 NFT 거래 플랫폼이다. 누적 거래 횟수는 2만5천983건에 달한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민화작가 김리아의 작품 페이지.
[대구 맛집] 대구 중구 '유경식당'…고소한 국물과 쫄깃한 대구 살 '일품'
음방보다 쿡방과 먹방에 더 진심인 가수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 다뤄진 군위식당(대구 중구 경상감영길 101 중앙상가) 옆에도 유명한 맛집이 있다. 2대째 이어져 온 '유경식당'이다. 이곳은 해장을 갈망하는 주당들의 안식처로 통한다. 메뉴는 대구탕(2만원)과 아구탕(1만5천원), 보리굴비(2만원), 홍어삼합(5만원, 7만원), 아구찜(4만원, 6만원), 아구수육(5만원), 낙지(5만원), 소라(3만원)가 전부다.특히 대구탕이 일품이다. 생대구와 납작하게 썬 무, 소금, 파, 물이 재료의 전부다. 그런데 뽀얀 국물의 고소함과 쫄깃한 대구살의 식감은 혀끝을 맴돈다. 가볍지만 깊고 묘한 감칠맛이 입안에 퍼지기 때문이다. 흰 대구 살은 씹을 틈도 없이 포슬포슬 부드럽게 녹는다. 흐물흐물한 식감과는 완전히 다르다. 대구 살에 붙은 작은 뼈와 가시를 발라내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뼈와 가시에 붙은 살은 혀에 감기는 쫄깃한 식감을 안겨 준다.삭힌 맛에 익숙하지 않은 대구시민의 입맛에 맞춘 약한 '홍어삼합'과 '꼬릿꼬릿' 한 감칠맛을 내는 '보리굴비'도 인상적인 맛을 선사한다. 다만 영화 '아수라'를 감명 깊게 관람한 사람이라면 주의할 점이 있다. 때론 마음 약한 건달로, 때론 악덕 노무반장으로, 때론 건달 같은 형사를 인상적으로 연기한 배우 정만식을 닮은 주인 명재연(56) 셰프의 외모 때문이다. 웃고 있지만 무서운 분위기가 나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명 셰프는 매우 친절하고 선량한 사람이다. 글·사진=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유경식당의 대구탕은 대구 살과 곤이, 이리 외에도 다양한 생대구의 속재료가 들어가 있다.
이노비즈協·디엔비, 의성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정효경 이노비즈협회 대구경북지회장이 지난달 30일 협회 사무국 직원과 회장사 <주>디엔비 청년 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경북 의성군에 전달했다.
2023년 네이버 매출, 영업이익 역대 최대치 기록
네이버가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2년 1분기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 7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는 가 하면 연간 실적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늘어난 2조5천37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부터 7분기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20.5% 증가한 4천55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3분기 연속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익도 각각 3.8%, 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천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1% 늘었다. 하지만 전분기 보다는 15.2% 감소했다.연간 기준 실적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9조6천706억원으로, 2022년 대비 17.6%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22년대비 14.1% 증가한 1조4천888억원을 냈다. 연간 당기순이익은 2022년 대비 46.8% 증가한 9천884억원으로 집계된다.사업별로는 네이버쇼핑을 아우르는 커머스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커머스(상거래)와 콘텐츠의 매출이 각각 2조5천466억원, 1조7천33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4%, 37.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포시마크 편입 효과, 중고 운동화 거래 플랫폼 '크림'의 수수료율 인상 및 스마트스토어 전체 거래액 성장과 더불어 도착보장 서비스 등의 수익화 시작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핀테크(금융 기술)와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은 각각 14.2%, 11.0% 증가한 1조3천548억원, 4천472억원을 나타냈다. 네이버 사업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광고인 서치플랫폼(검색 및 광고) 부문의 매출은 3조5천891억원으로,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네이버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 4분기 영업(잠정) 실적. 전자공시시스템 캡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1일까지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자 모집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21일까지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예비 창업 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이다. 대구창경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예비창업패키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화 자금 지원과 전문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예비 창업자들이 기업가로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사업화 자금 지원금은 평균 5천만원이다. 올해 모집정원은 30명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청자 명의 사업자등록 및 법인 설립 등기를 하지 않은 자다. 오는 21일 오후 4시까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비창업패키지 관련 사업설명회는 2차례 진행된다. 1차는 오는 6일 오후 2시 대구창경센터 1층에서 열리며, 2차는 14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창업허브(DASH)와 대구창경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구창경센터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성장한 기업들 가운데 눈에 띄는 기업들도 있다. 지난 2022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참가한 플로우스튜디오는 아두이노(센서와 연산칩 등을 통합한 작은 보드) 기반 과학실험 장치를 개발하고 과학실험의 수월한 수행, 분석하는 '그래프팅' 서비스를 개발했다. 후속 사업으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CES 2024에서 고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리얼드로우는 인공지능(AI) 기반 웹툰 제작 기업이다. 창업 6개월 만에 24억원의 누적 투자 유치에 성공해 다양한 웹툰 작품을 론칭하고 일본 등 해외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인국 대구창경센터장은"예비창업자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스크린샷 2024-02-02 090620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모집 개요.
"조상님, 올해는 사과·귤 빼도 될까요?"
설 명절을 앞두고 차례상에 오르는 과일 가격이 큰폭으로 상승됐다. 지난해 이상기온 등에 따라 사과, 배 등의 작황이 크게 떨어져 시중 과일 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4% 올랐다. 소비자물가지수 구성 품목(458개) 중 지출 비중이 높아 가격 변동이 민감하게 느껴지는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올랐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 상승했다.소비자들이 전통시장이나 마트 등에서 주로 사는 신선과실·신선채소·신선어개(생선·해산물) 품목 55개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6.1% 올랐고, 1년 전에 비해 13.3%나 상승했다.특히 농산물 물가가 치솟았다. 사과와 귤은 1년 전에 비해 각각 68%, 46.9% 올랐다. 파도 73.2%나 상승했다. 귤(32.55), 오이(49%), 파(20.5%)는 전월에 비해서도 큰폭으로 올랐다.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7% 각각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역시 전월 대비 4.4% 올랐다. 전년 동월에 비해 13.3%나 치솟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 각각 상승했다.대구와 마찬가지로 과일류 물가 상승이 눈에 띈다. 사과(54.45), 파(72.8%), 귤(47.2%)은 1년 전 대비 급상승했다. 귤(37.4%)과 오이(32.55), 호박(45.9%)은 한 달 전보다 크게 올랐다.작년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과일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한파 등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도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18일 오후 2시쯤 영남일보 취재진이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과일을 구매한 뒤 현금을 건네고 있다.(위쪽) 취재진이 서문시장에서 5만원으로 구입한 차례용품들. 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2024년 1월 대구 소비자물가 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2024년 1월 경북 소비자물가 동향. 동북지방통계청 제공
세대 차이도 없는 앱 '카카오톡'…모든 세대 두루 사용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나타났다. 10대~6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사용률 1위를 차지했다.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해 세대별로 가장 많이 사용한 스마트폰 앱과 가장 많이 결제한 소매 브랜드를 조사해 발표했다.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카카오톡'이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월간 평균 사용량은 모든 세대가 동일하게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네이버'로 모든 세대가 동일했다.4위부터는 앱 순위가 엇갈렸다. 10~20대의 4위 앱은 '인스타그램'으로 조사됐다. 30~60대는 '쿠팡'으로 집계됐다.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카카오톡과 유튜브, 네이버를 제외한 앱의 경우 세대별로 차이가 났다. 10대는 '인스타그램', '틱톡', '스노우'를 다른 세대보다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은 금융앱을 다른 세대보다 많이 사용했다.세대별 지출은 20~30대는 네이버·네이버페이, 40대 이상은 쿠팡 사용량이 각각 가장 많았다. 2위의 경우, 20~30대는 쿠팡을, 40대 이상은 네이버·네이버페이로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출과 관련해선 청년층은 배달의민족, 이마트의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지마켓, 11번가,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의 경우 전 세대에 걸쳐 공통적으로 많이 결제했다. 특히 20대와 30대는 '올리브영', '무신사', '아고다', '에어비앤비'를 다른 세대보다 많이 결제했다. 60대 이상은 홈쇼핑을 많이 결제해, 세대별로 많이 결제하는 앱이 차이가 났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2023년 세대별 앱 월간 평균 사용량 순위. 2023년 세대별 앱 결제추정금액 순위.
대구시, 비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기업과 팹리스 산업 활성화 추진
대구가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기업과 연계된 팹리스기업과 손을 맞잡고 지역에 부족한 시스템 반도체 설계전문인력 양성에 본격 나선다. 대구시는 1일 대구시 산격청사에서 아이디어스투실리콘 주식회사(I2S)와 팹리스 (반도체설계전문기업)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I2S는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기업 유니쿼화이(Uniquify)가 지난해 말 대구에 설립한 신규 법인이다. 유니쿼화이는 시스템반도체(SoC) 설계, 반도체 설계자산(IP),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기업이다. 경기 성남과 베트남, 일본, 인도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이날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I2S은 대구의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역 반도체 설계 전문 인력 양성과 우선 채용, 지역 내 투자 확대 등에 힘을 보탠다.I2S는 시청 산격청사 내 스마트드론기술센터에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유니쿼화이 한국지사는 연구소로 전환된다.유니쿼화이 본사가 AI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집중함에 따라 I2S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설계자산 사업에 주력할 전망이다.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I2S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인력도 채용할 예정이다. 대구에는 경북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에 우수 인재가 많아 반도체 전문 인력 육성에 유리하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시는 지난해부터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및 단계별 전문인력 양성체계 마련에 주력해 왔다. 올해부턴 지능형 반도체 설계지원센터 구축 등 팹리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김삼정 I2S 대표는 "유니쿼화이의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기술과 설계자산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향후 수성알파시티 내 사옥 신축, 인력채용 확대 등 대구지역 투자를 늘리겠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리딩하는 관리자 수준의 전문인력도 적극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가 팹리스 산업 성장의 최적지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I2S가 대구 미래 신산업인 로봇, 모빌리티, 헬스케어와 연계해 글로벌 리딩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금융앱, 편리하지만 정보 불안은 커
지난해 금융앱의 조작 편리성과 속도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신뢰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편리해진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면서도 마음 한켠에는 보안사고를 우려한 소비자의 역린으로 풀이된다.1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총 6만221명의 금융소비자의 34개 금융앱 평가를 종합 분석한 금융앱 이용만족도 결과를 공개했다. 17개 세부항목 중 '조작 편리성'이 71.8점으로 점수가 가장 높지만 '개인정보 관리 신뢰감'은 67점으로 가장 낮았다.높은 점수를 받은 항목은 주로 첨단기술에 따른 편리성이 두드러졌다. 하지만 오류 대응 속도(68.7점), 필요 시 상담 편리(67.9점), 차별·혁신성(67.3점), 정보 관리 신뢰감(67점)은 상대적으로 점수대가 낮았다.모바일에 친숙한 20대의 체감 만족도는 74.4점으로 모든 연령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어 60대(72.6점), 50대(72점), 30대(71.9점), 40대(71.2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도 학생의 체감 만족도(76점)가 가장 높았다. 개인사업자·자영업자는 71점으로 가장 낮았다.금융앱의 개인정보 관리 신뢰감이 낮은 이유는 지난 수 년간 발생한 신한카드 부정결제, 삼성증권(모니모) 개인정보 노출 등의 사고가 모두 앱에 기반한 것이라는 공통점 때문이다. 보안 사고가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금융사들이 앱을 운영하는 데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란 의구심이 제기된 것이다.체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금융앱은 '토스(76.9점)'가 차지했다. 카카오뱅크(75.8점), 네이버페이·뱅크샐러드(74.6점)가 뒤를 이었다.토스는 용어·정보 안내 이해 용이, 오류 대응속도, 직관적 메뉴 구조, 최신기술 활용, 다양한 금융업무, 차별·혁신성 등 9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심미성(디자인)과 조작 편리성, 이용 속도, 수수료·부대비용 등 4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2023년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 컨슈머인사이트 제공2023년 4분기 금융앱 이용자 만족도 순위. 금융앱 항목별 우수 평가 순위. 컨슈머인사이트 제공응답자 특성별 만족도 차이.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코로나 발생 이전 수준 능가한 해외여행…2023년 말 해외여행 결제 역대 최대
지난해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9년)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막힌 '하늘길'이 열리면서 지난 3년간 억눌렸던 이른바 '보복여행'이 폭증한 것이다. 3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지난해 12월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의 결제추정금액은 1조650억원으로 2019년 12월(5천761억원)에 비해 1.8배 이상 늘었다. 이 조사는 부킹홀딩스(아고다+부킹닷컴), 인터파크트리플, 에어비앤비, 트립닷컴, 익스피디아(호텔스닷컴+익스피디아), 마이리얼트립, 케이케이데이)의 결제추정금액을 합산한 것이다. 해외여행 결제추정금액은 팬데믹이 시작되던 2020년 12월 1천811억원으로 줄었다가 이듬해 12월엔 3천632억원, 2022년 12월 8천405억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같은 기간 국내 항공사의 결제추정금액은 역대 최대치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의 결제추정금액은 총 1조1천83억원이다. 2019년 12월(8천711억원)보다 27% 늘었다. 국내 여행사의 결제추정금액 역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여행이지, 온라인투어의 결제 추정금액은 2019년 12월 대비 26%나 증가했다.이번 조사엔 기업 간 거래, 현금거래, 상품권, 직영 호텔 결제 금액, 기타 중소형 여행사 등은 제외됐다. 실제 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 항공사, 여행사의 결제 규모는 더 크다. 여행·항공업계가 역대급 실적을 낸 데에는 코로나 엔데믹 효과와 노선 확대, 역대급 엔저가 맞물린 영향이 크다. 과도한 해외여행 열풍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팬데믹때 해외여행이 막힌 탓에 관광과 휴양에 대한 열망이 강한 해외여행객들의 분풀이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 앞으로 해외여행 붐이 한풀 꺾이면 여행·항공업계의 출혈 경쟁이 또다시 벌어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온라인 해외여행 플랫폼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항공사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여행사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 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대구시, 작년에 기업 고충사항 178건 해결
대구시가 지난해 지역기업 밀착지원 활동을 통해 178건의 기업 고충사항을 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부진에 따른 자금난 심화, 청년들의 중소기업 구직기피로 인한 인력난 가중 등 지역기업들이 직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 성과를 거둔 것이다. 대구시는 9개 구·군과 중소벤처기업청, 신용보증재단 등 유관 부서·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토대로 자금·마케팅·인력 등 다양한 분야 기업애로를 발굴해왔다. 주로 인터넷 누리집(https://onestop119.daegu.go.kr)과 전용전화(803-1119), 기업애로 해결 전담 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대구기업애로 119)'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방식이다. 기업현장 방문상담을 거쳐 업체별 맞춤형 해결책도 제공하고 있다. 심층적 상담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법무·노무·세무·기술개발 등 전문가 115명으로 구성된 '기업애로 자문단' 소속 위원을 기업과 1대1로 연결해 전문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현장 상담을 통해 자금 91건, 마케팅 19건, 인력 15건, 기술개발 5건, 교통 3건, 기타 18건 등 총 151건의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또 5회의 합동간담회를 통해 64건의 복합애로·규제 사항 가운데 27건을 해결했다. 컴퓨터 수치 제어(CNC) 장비에 설치할 자동멈춤장치 소프트웨어 시스템 개발에 어려움을 겪던 엠케이스틸은 품질관리 분야 기업애로 자문위원의 지도를 통해 공장생산설비와 스마트공장보급 확산지원 사업(중소벤처기업부)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현실성이 낮은 환경관리기준의 불합리성 탓에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 입주가 제한된 한 자동차부품사의 경우 대구시 등 관계기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적극 설득해 해당 기준의 예외 조항을 반영해 특구 입주 자격을 승인받았다. 또 관련 지침인 연구개발특구 관리계획도 개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올해도 기존 산업단지 위주에서 산업별, 직능기관·단체별로 현장간담회 대상을 확대해 실질적 기업 경영상의 장애물들을 발굴·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단과 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논의한다. 5월엔 로봇기업들을 만나 현장·기업중심의 소통 기회를 넓혀갈 방침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기업 고충사항 해결을 위해 일회성이 아니라 사후관리를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투자와 기업 성장에 걸림돌인 현장애로와 규제를 신속과감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붙임]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합동간담회 지난해 열린 기업 애로해결 및 규제개선 합동간담회. [붙임]기업현장 방문상담 지난해 진행된 기업현장 방문상담.
대구시, 작년 공공사업 '설계 경제성' 검토로 예산 361억원 절감
대구시는 지난해 '설계 경제성 검토(VE)'를 통해 361억원 예산을 절감했다고 30일 밝혔다.설계 경제성 검토는 사업 시행부서에서 완료한 설계 내용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재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대구시는 2012년 이후 시 공공사업 발주기관에서 시행한 185건의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VE를 거쳐 총 3천612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는 만촌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 등 21건의 건설공사에 설계VE를 완료했다. 이에 조야~동명 광역도로건설(1-2공구)의 암사토 최소화, 신천 우안 중점관리지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의 우수관로 계획 최적화, 성서택지지구 일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변경 등으로 모두 361억원을 절감했다. 이 금액은 지난해 총 공사비 5천670억원의 6.36%에 해당한다. 시는 분야별 전문위원이 제안한 271건의 우수제안을 설계에 반영해 건설공사의 가성비를 극대화하는 성과도 거뒀다.대구시는 지역만의 특화된 설계VE 노하우를 고도화하고 우수 성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공유하기로 했다. 지난해 설계VE 결과 사례집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에 공개했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설계VE를 내실 있게 운영하기 위해 매년 업무 담당자를 비롯해 건설 공무원들이 VE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하고 있다"면서 "사례집 공유를 통해 발주부서에서 유사 사업을 추진할 경우 제안된 우수사례의 사전 검토로 설계의 가치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료개혁특위 "의료개혁 시기상 미룰 수 없는 과업…소통 통해 의견 좁힐 것"
경북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155명' 조정에 대구경북 타 대학 결정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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