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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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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배달앱 결제액 3년 만 최저치...고물가 배달료 부담
코로나19 팬데믹에 맞물려 승승장구하던 국내 주요 배달앱의 결제액이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고물가 국면에 배달료 부담이 가중하면서 배달 앱 수요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13일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iOS)를 조사해 추정한 결과를 보면, 지난달 주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결제추정액이 1조5천800억원으로, 2020년 11월(1조2천200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2021년 11월(1조9천200억원)과 작년 11월(1조7천900억원)에 비해서는 각각 21.5%(3천400억원), 13.2%(2천100억원) 낮았다.배달앱 결제추정액은 2018년 11월 3천600억원에서 이듬해 11월 6천3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창궐한 2020년 11월에는 1조2천200억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이후 배달앱 3사의 결제추정액은 2조원에 육박했다.배달앱 3사의 결제자 수도 감소했다. 지난 11월 배달앱 결제자 수는 1천910만명으로, 2021년 11월(2천521만명) 대비 32%(611만명) 줄었다. 작년(2천309만명)보다 21%(399만명) 감소했다.이 같은 배달앱의 부진은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는 청년층이 배달을 끊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배달의민족 20대 사용자는 한때 800만명에 달했으나, 현재는 600만명 중반대로 줄었고, 30대도 500만명대에서 400만명대로 줄었다. 요기요의 20대 사용자는 300만명대에서 200만명대로 30% 이상 줄었다.겨울은 바깥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배달 수요가 증가하는 배달앱 성수기지만, 이번 겨울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띤다는 게 요식업계 입장이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국내 주요 배달앱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 국내 주요 배달앱 월간 결제자수.
VR 활용 인지재활 대구스타트업 내년 CES 참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인지재활을 연구하는 대구 스타트업 지엘이 내년에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CES 2024)에 참가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엘(대표 김도현)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CES 2024 참가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엘은 치매·파킨슨 등 퇴행성 뇌질환 환자의 인지재활 훈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최근 유럽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이 시스템은 케이메디허브의 뇌신호 측정 및 분석 기술을 지원받아 공동 개발한 것이다. 현재 케이메디허브는 임상시험과 인허가를 지원하고 있다. 향후 사업화 영역까지 지원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머리에 전극을 붙여 심신 상태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뇌의 활동을 측정한다. 인지능력 상태나 심리적 안정의 정도에 따라 발생하는 뇌파의 파형을 분석, 사용자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다. 지엘은 2017년 설립 후 케이메디허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VR 콘텐츠와 핸드트래킹 기술을 이용한 인지재활 시스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최근 정맥 인식을 통한 생체인식 로그인을 통해 개인별 훈련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MENTITREE'를 '제55회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다. 김도현 지엘 대표는 "케이메디허브와 공동연구해 의료적 신뢰성을 높인 제품에 대한 유럽시장 반응을 살펴봤다. 이제 북미시장 진출을 위해 'CES 2024'에도 첫선을 보인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3]지엘_메디카 '제55회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에서 부스를 마련한 지엘. [2]지엘_메디카 '제55회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에서 부스를 마련한 지엘. [1]지엘_메디카 '제55회 독일 뒤셀도르프의료기기전시회'에서 부스를 마련한 지엘.
티티엔지-대동모빌리티, 국내외 로봇시장 진출 '맞손'
대구의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국내 최대 농기계 기업과 글로벌 로봇시장 진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사>대경ICT산업협회에 따르면 <주>티티엔지와 <주>대동모빌리티는 지난 8일 달성군 구지공단 내 대동모빌리티 S-Factory에서 '추종형 로봇 기술협력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사는 △대량 생산체계 구축 △판로개척을 위한 상호 협력 △각종 서비스 로봇의 개발 및 콘텐츠 개발 기술 협력 등 국내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협력 대상은 3년 전 티티엔지가 개발에 성공한 추적주행 로봇 카트 '헬로캐디'다. 골퍼를 따라다니며 골퍼의 스윙을 감지해 거리·타수를 계산해주고 앞뒤 팀 거리까지 관제 해준다.양사는 스마트한 골프장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신기술 시스템을 위한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추종형 1인승 승용카트' 생산 등 골프장 종사자들의 업무효율 증대 및 운영비용 절감 등 상용화 전략으로 국내외 시장성을 확대할 계획이다.이배희 티티엔지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헬로캐디를 비롯해, 다목적 추종형 로봇 연구개발을 완료하겠다. 수출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생활로봇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서플라이 체인을 구축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로봇이 함께 하는 모빌리티 생태계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지난 8일 대동모빌리티 S-Factory에서 티티엔지와 대동모빌리티가 '추종형 로봇 기술협력 및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티티엔지가 개발한 생활로봇. 대경ICT산업협회 제공
포항서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협의체 발족
경북 포항의 바이오산업을 발전을 위한 기업협의체가 발족했다.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는 지난 11일 포항에 본사를 둔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22개사를 회원사로 한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이들 기업 대표들은 포스텍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에서 모여 단체를 정식 발족하고, 초대 회장으로 김성영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대표를 추대했다. 회원사는 네오이뮨텍, 노바셀테크놀로지, 셀렉신, 이뮤노바이옴, 바이오엔, 시스바이오젠, 바이오앱, 이언메딕스, 노브메타파마, 바이오컴, 빈체레바이오헬스, 씨바이오멕스, 옵티코, 카멜바이오사이언스, 헤세드바이오,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딜라이트푸드, 바이오브릭스, 진셀바이오텍, 티센바이오팜, 디컴포지션, 에이아이클라우드 등이다.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는 교류 활성화를 통해 향후 투자유치, 홍보, 채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김성영 회장은 "포항은 포스텍이라는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대학과 가속기를 비롯한 다양한 바이오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기업간 교류가 없었는데 이번 협의회 발족을 통해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KakaoTalk_20231212_094214240 포항의 바이오산업발전을 견인할 포항바이오기업협의회가 지난 11일 발족했다.
대동 조직개편 및 인사단행...원유현 부회장 승진
국내 최대 농기계 기업 <주> 대동이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 대동은 사업 부문을 6개로 개편했다. △커스터머비즈(C/Biz) 부문 △프로덕트 생산개발 부문 △인공지능(AI) 플랫폼 부문 △그룹경영실(전 비전추진실) △상품기획 부문(전 미래기술실) 등 기존 5개 부문에 사업혁신부문을 신설했다. 신설된 사업혁신부문은 부품·서비스 사업과 해외 영업 관리 체계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관리를 책임지게 된다.지난 11일자로 정기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대동 공동 대표이사인 원유현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원 부회장은 그룹 미래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경영을 고도화했다. 창조적 조직 문화 안착을 추진해 5대 미래사업의 초석도 다졌다. 2021~2023년 3년 연속 매출 1조원 달성에도 이바지했다.아울러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보 2명 등 총 5명의 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다. C/Biz 부문장인 박준식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업혁신부문장엔 현대모비스 경영혁신실장과 아중동 법인장, 현대캐피탈 유럽법인장 등을 역임한 윤치환 전무를 영입했다. 그룹의 기존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성장 동력 강화 등 성과를 반영했다고 대동은 설명했다.권기재 그룹경영실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기민하게 대응하고 대동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원유현 대동 부회장. 대동 제공
"서울보다 넓은 대구…4권역 6공간콘텐츠로 글로벌 도시 도약"
서울 면적보다 2.5배 넓어진 대구를 4개 권역과 6개 공간 콘텐츠로 나누면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 노후 주거지 쇄신, K2(대구 군공항) 후적지 등을 활용한 프리미엄도 심화, 항공물류 기반의 신공항, 신산업 패키지 프로젝트 추진이 눈에 띈다. 신공항 연계 경제권 등 '4권역'신산업·관광문화 '6콘텐츠'4대 권역별 특화·연계 발전항공 물류 패키지 프로젝트노후 주거지·산단 재구조화사통팔달 녹색 도시축 구축◆4+6 혁신모델대구정책연구원은 최근 '대구 공간구조 4+6 혁신모델과 주요 전략'을 주제로 대구정책브리핑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영은·최용준 연구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대구는 주거지역의 47%가 20년 이상 지난 노후지역이고 대구시민의 62%가 거주하는 탓에 시민의 안정된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재개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대구 공간구조를 '4권역'과 '6공간콘텐츠' 모델로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4개 권역은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서면 확 바뀔 군위권 △K2 종전부지 및 주요 후적지로 활용될 도심권 △로봇 등 신산업이 태동하는 달성권 △신공항 연계 거대경제권 등으로 분류했다.이 권역들은 다시 6개 공간콘텐츠로 구성된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미래 도약 5대 신산업 구조로의 개혁을 의미하는 신공신산(新空新産) △K2 종전부지 및 주요 후적지를 신거점 공간으로 활용하는 후적거점(後跡據點)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하고 노후 산단을 스마트산단으로 쇄신하는 노후쇄신(老朽刷新) △글로벌 문화브랜드 창출과 문화예술·관광 특성화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관광도시로의 번영을 의미하는 문광특출(文光特出) △지역 간 및 도심 내 원활한 관통교통축 및 순환교통망을 구축하는 관통순환(貫通循環) △팔공산·금호강·낙동강 등 산·강·호수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녹색 공간을 창출해 나가는 산수지속(山水持續) 등이다.◆7개 주요 전략연구진은 '4+6' 혁신모델의 실천을 위한 7개 주요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신공항 건설 및 군위 편입을 계기로 형성된 4대 권역별 특화 및 연계 발전 △신규 주력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5대 신산업 입지 강화 △후적지의 신성장거점화 및 글로벌 랜드마크 구축 △노후 주거지 재개발과 스마트산단으로의 구조 변화 △K-콘텐츠 등을 활용한 대구형 독창적 문화브랜드 및 관광프로그램 활성화 △신공항과의 연결교통망 및 도시철도 순환망 확충 △대구 그린퓨처를 선도하는 녹색도시와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이 그것이다. 이를 위해선 자유로운 투자환경을 제공하는 프리존(Free Zone), 글로벌 항공운송기업 유치와 물류단지 조성, 공항복합도시 개발, 항공 관련 산업클러스터 등을 추진하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 주요 도시공간을 대한민국 대표 '로봇산업수도' 구축 등 5대 신산업 입지를 구축하는 거점공간 조성도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신공항 건설과 신산업 육성이 항공물류를 기반으로 '패키지 프로젝트'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아울러 뉴 K-2글로벌시티, 도청후적지 도심융합특구(경북대·삼성창조캠퍼스 포함) 등 도심 내 후적지를 미래 성장기지로 활용하려면 대구시 주요 공간을 복합용도구역으로 지정하고 복합 토지이용이 활성화하도록 유도할 것을 제시했다. 대구 노후지구에 대한 프리미엄 공간 혁신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노후 주거지를 재개발해 신주거단지로 조성하고, 노후 산단의 첨단화·재구조화를 통해 스마트산단으로 탈바꿈시키자는 것이다. 나아가 K-콘텐츠 융합브랜드 창출을 통해 대구만의 독창적 로컬 콘텐츠 및 관광 핫플레이스 발굴과 개발이 중요하다고 봤다. 신공항~대구 고속철도,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등의 구축을 통해 대구를 사통팔달의 전략적 요충지로 만들어 신공항 연계 거대 경제권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피력했다. 또 명산 중심의 '녹색축'과 강과 호수가 만들어낸 '수변축'을 연계하면 대구형 녹색도시축이 구축될 수 있다. UN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부합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프로젝트의 발굴 및 실천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대구 공간구조 '4+6' 혁신모델을 통해 대구미래 50년 번영의 공간적 기본 토대가 마련되고 대구가 뉴프런티어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신공항과 신산업을 연계하면 국내외 앵커기업의 대거 유치와 신규 일자리의 대거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첨단 제품의 대부분은 항공물류를 통해 수출되고 반도체(98.6%), 컴퓨터(88.5%)가 항공으로 배송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이다. 신공항과 배후산단의 활용방안이 한층 중요해졌다. 최영은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구 공간구조 혁신모델은 대구 도시공간정책과 도시계획의 방향성을 제안함으로써 활력 있는 대구 미래 도시공간 조성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그래픽=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수출호조 대구 올해도 100억달러 달성…내년에도 순항할 듯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지역 기업의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경북도 전년보다 증가한 478억달러상당의 수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IT제품의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른 것으로 이 같은 수출호조세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9일 발표한 '대구경북 2023년 수출입 평가 및 2024년 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대구 수출은 전년에 비해 1.9% 증가한 108억달러로 추정된다. 경북 수출도 전년 대비 1.9% 증가한 478억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내년에는 IT제품의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며 한국 수출이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대구는 올해보다 2.6% 증가한 111억 달러, 경북은 4.7% 증가한 500억달러로 수출 증가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최근 챗GPT 등 생성형 AI(인공지능)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AI 가속기 및 서버에 활용되는 고성능 인쇄회로의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미국·EU 등 주요국의 첨단산업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제조용 장비, 자동화 기기 등 기계분야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2차전지 소재는 해외우려법인(FEOC) 등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의 세부 내용이 확정되면서 지역 소재 업체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각국의 공급망 재편 움직임이 지역 수출의 악재 요인으로 꼽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무협은 강조했다. EU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했고, 미국과 EU는 '친환경 철강 클럽'에 속하지 않는 국가를 대상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철강 및 알루미늄 협정(GSSA)' 등 새로운 통상장벽을 구축하고 있다.또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과 과련한 주도권 경쟁 심화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핵심 광물을 보유한 중국(갈륨·흑연)과 인도네시아(니켈·보크사이트)는 수출 통제에 나서고 있다. 말레이시아(희토류)와 필리핀(니켈)은 수출 통제와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등 자국우선주의가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2차전지소재 생산의 주요 원료인 기타정밀화학원료는 대구경북 1위 수입품목인 만큼 지역 기업들은 안정적 공급처 확보와 수입선 다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다.이상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올해 우리나라 수출 감소세가 예상되는데, 대구경북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내년은 중국 부동산 위기, 유로존 경기하강, 주요국 통화긴축 지속 등 거시환경 측면에 불안요인이 있는 만큼 민·관이 합심해 핵심 공급망을 잘 관리하고, 고부가가치 신산업 전환 등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대구경북 2023년 수출입 추정 및 2024년 전망. 2024년 대구경북 수출 환경 및 리스크.
티웨이항공, 1~3월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1~3월 지방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구·청주·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3개 노선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내년 1월11일부터 3월30일까지다.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후쿠오카 8만8천200원~ △청주-오사카 12만8천200원~ △청주-나트랑 17만300원~ △청주-다낭 19만8천800원~ △대구-오사카 12만500원~ △대구-도쿄(나리타) 19만5천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8만9천900원~ △제주-오사카 13만7천5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8천500원~ △부산-비엔티안 27만3천870원부터 판매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항공권에 적용되는 5~7%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카카오페이 또는 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3만원 할인 쿠폰도 발급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해외 여행을 생각 중인 지방발 여행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티웨이항공2 티웨이항공 여객기 운항 모습.
대구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롭',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대구의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이롭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인 <주>이롭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3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에서 신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중기부와 성균관대 BT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에서 혁신적 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것이다.이롭은 이번에 신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 중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최소 침습 수술 보조 협동 로봇 플랫폼' 개발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핵심기술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롭은 박준석 칠곡경북대병원 외과교수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이듬해 대경첨복단지에 입주해, 3년간 '대구시 출연 첨복단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약 4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예산으로 '이중 사분면을 관찰 가능한 복강경지지 수술 보조 협동로봇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그 결과, 국내 특허 등록 1건, 논문 발표 1건, 국내 학술 발표 2건, 국제 학술 발표 2건, 신규 고용 1명, 시제품 제작 1건 등의 성과를 냈다.또 올해 케이메디허브에서 지원하는 '첨단실증지원사업'에도 선정돼 2억4천만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았다. 박준석 이롭 대표는 "헬스 케어 산업 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지난달 30일 열린 '2023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에서 박준석 이롭 대표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DMI, 대구미래산업 토대 놓기 연중 뛰었다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기관인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올 한 해 풍성한 성과를 올렸다. 수도권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산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활동을 펼쳤다. 10일 DMI에 따르면 올해 국가연구개발과제 공모에서 총사업비 1천905억원 상당의 과제를 수주했다. 전년 대비 48% 늘어난 성과다. 이 중 DMI가 직접 수행하게 된 과제 사업비는 566억원에 달한다. 이미 확보된 내년 계속과제의 총사업비 규모는 87억원이다. 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정부 과제 공모에서 공격적으로 도전한 결과다. 특히 R&D 연구과제 수주 건수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DMI는 올해 802개 기업에 시험인증 평가를 지원하고 194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이 중 R&D 연구과제는 149개(77%)로, 2021년(130개) 대비 19개(14.6%) 늘었다. 지난해(133개)보다는 16개 증가했다. 사업기획 전략을 단위산업 분야에서 소재·부품·장비를 연계한 고부가가치형 산업 분야로 전환시킨 성과다. 매년 DMI 신규 선정 과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앙 부처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다. 올해는 사업 수주 영역을 확대해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제도 공모해 수탁했다. 올해 추진한 사업들은 미래산업의 토대를 놓을 굵직한 사업들이다. 대구 도심융합특구 조성과 연계해 올해부터 4년간 총사업비 56억원 규모로 주관하는 국토부 과제 '대구 도심 특화형 스마트 서비스로봇 기술개발'이 대표적이다. 대구 미래 50년 산업 비전에 부합하고, 도심 내 각종 유용한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을 추진하는 게 핵심골자다. 시민체감형 서비스 로봇을 제작해 '로봇도시 대구'라는 브랜드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4년간 달성산단,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에서 진행하는 '모빌리티 모터특화단지 조성사업'(총사업비 556억6천만원)도 추진한다. 친환경차 시장 급성장과 모터 소재·부품 공급망 불안정성에 대응해야 한다는 대외적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대구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터 생산제조 전 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도시라는 여건이 합쳐지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수행 중인 과제 중에는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 △전기·자율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경쟁력 강화 인증지원 사업'이 눈에 띈다. 30여 개의 비R&D 기업지원 사업을 진행해 총 370개 기업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창출된 기업매출은 705억원이고, 고용 인력은 265명에 이른다. 특허 41건과 인증·표준 획득(18건)도 수확했다. DMI의 기업현장 방문건수도 최근 3년간 130회에 달한다. 지난 20여 년간 축적해온 실용화기술과 지식재산권을 적극 활용한 기술사업화는 다섯 번째 연구소기업 탄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달 중 연구소기업 에임즈가 설립된다. 올해에만 연구소 기업 3개사(총 5개사)가 나오게 되는 셈이다. 송규호 DMI 원장은 "중소기업의 고민 해결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정부 R&D과제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울 때 현장에서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며 "인공지능의 등장과 디지털화 가속화로 R&D 여건이나 기업지원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로봇·정밀가공·첨단소재 등 여러 분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연구개발 프로세스와 혁신적 정책기회 및 기업지원 방식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사진2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이 지역기업에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DMI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전경.
오마카세 '플레스' 다음날 '거지방' 소비 줄여…모순 소비 트렌트
롯데그룹 계열 광고기획사 대홍기획이 모순이 일상화된 트렌드에 대한 보고서를 펴냈다.대홍기획은 내년 소비 트렌드를 전망하고 이에 대응하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제시한 '2024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보고서는 빅데이터(소셜미디어)와 스몰데이터(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상을 관통하는 소비 현상 자체를 연구했다. 키워드 중심의 기존 트렌드 전망과 차별적이라는 게 특징이다.먼저 정반대되는 소비 행동이 공존하거나 급부상하던 트렌드의 열풍이 갑자기 꺾이는 등의 현상에 주목했다. 청년층이 열광한 탓에 급성장한 골프나 오마카세 등 분야가 갑자기 하락세로 전환되고 과시형 소미문화(플렉스)를 외치던 사람들이 갑자기 오픈 채팅 '거지방'에서 무지출을 결심하는 행태 등이다. 콘텐츠의 자극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동시에 친환경에 관심을 가져 당장 필요하지 않는 물건들을 구입하는 것이다.이들은 고물가·고금리의 여파로 지출을 줄이는 가운데, 수십만원짜리 공연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되거나, 1인분에 수십만원에 이르는 오마카세를 즐긴다. 자극적인 맛의 마라탕과 탕후루가 유행하면서도 식품업계에선 인공 감미료나 화학 첨가물을 줄이는 '제로 열풍'이 불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한 사례 중 하나다.보고서는 이처럼 일관성 없이 양극단으로 벌어지는 소비인식과 행동을 '모순의 일상화'라고 진단했다. 길어지는 불황 속에 소비자 관심과 흥미는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리포트를 발간한 강승혜 대홍기획 인사이트 2팀장은 "AI가 사람이 하는 일을 많은 부분 대신할 것으로 여겨지지만, 급격한 변화와 전환의 시기에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휴먼 씽킹(Human Thinking)이다. 이번 리포트가 기업의 소비 현상에 대한 이해와 대응 전략 수립에 영감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2024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대홍기획 홈페이지 캡쳐'2024 D.라이프 시그널' 리포트. 대홍기획 홈페이지 캡쳐
8일 경북TP서 '빅데이터와 AI' 포럼 개최
경북테크노파크는 8일 오후 2시 경북TP 본부동 2층 국제회의실에서 '경북 과학문화 정책 네트워크 포럼'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북도,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경북TP(경북과학문화거점센터)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가 주관한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어디까지 왔나'로, 현재 의료 AI의 기술 수준을 짚어보고 의료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서상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연합회 회장의 개회사와 하인성 경북TP 원장의 환영사로 출발한다. 이어 김정희 미래사회정책연구원 대표의 사회를 보고, 사공운 영남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AI의 발전과 미래'에 대해 기조강연에 나선다. 두 번째 강연자는 김형진 울산과학대 반도체공학과 교수다. 그는 '의료 AI 의 현황과 신약개발에서의 응용'에 대해 발표한다. 이성원 DIGIST 신물질과학 교수는 ' 원격의료(Telemedicine) 및 웨어러블 센서'에 대해 소개한다. 뒤이은 토론에선 정승필 영남대 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김수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팀장, 김용훈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바이오헬스연구본부 본부장, 나승대 경북대병원 의공학과 교수와 토론을 벌인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스크린샷 2023-12-08 120504 제7회 경북 과학문화 정책 네트워크 포럼 계획안. ,
니콜라 주가 폭락...경영난으로 23% 하락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Nikola)의 주가가 폭락했다. 반면에 테슬라와 리비안, 루시드 주가는 나란히 소폭 상승했다.7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니콜라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39% 폭락한 75센트를 기록했다. 폭락의 원인은 경영난으로 새로운 자금을 모집한다는 소식으로 꼽힌다. 니콜라는 이날 보통주 1억달러와 전환사채 2억달러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신주를 발행하면 기존의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기 때문에 주가에는 악영향을 미친다. 이 같은 발표는 주가가 이미 1달러 아래로 떨어진 니콜라가 회생하기 힘들 것이란 우려를 증폭시켰다.니콜라는 '수소 트럭을 만들어 팔겠다'고 공언한 미국 애리조나주의 스타트업이다. 미국 유타주 출신 사업가 트레버 밀턴(38)이 2014년 창업했다. 천재 전기공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이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한때 니콜라는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았다. 전기차의 관심이 늘던 때 시가총액 기준으로 포드자동차를 추월하기도 했다. 하지만 창업자 밀턴이 전기차 기술이 없는 트럭을 언덕에서 굴린 뒤 자체 동력으로 주행 중인 것처럼 위장한 동영상을 제작해 투자자들을 속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이후 창업자 밀턴은 증권사기 혐의 등으로 유죄평결을 받았다.같은 기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37%, 리비안은 4.41%, 루시드는 1.82% 각각 상승했다. 특히 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1.37% 상승한 242.64달러를 기록했다. 호재는 나스닥이 1% 이상 상승하자 테슬라도 덩달아 오른 것으로 보인다.이날 미국증시는 구글 호재로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는 0.18%, S&P500은 0.80%, 나스닥은 1.37%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특히 컸다. 전날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공개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구글이 공개한 제미나이는 생성형 AI의 원조 오픈 AI의 챗GPT보다 성능이 더욱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콜라.
10월 경상수지 68억달러...6개월 연속 흑자
지난 10월 국내 경상수지가 6개월 연속 흑자가 낸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다 수입이 소폭 줄어든 영향이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약 8조9천624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10월(79억달러) 이후 2년 만에 흑자 폭이 가장 컸다. 경상수지 중 비중이 가장 큰 상품수지(수출-수입)가 7개월째 흑자 행진을 지속하고, 서비스·이전소득수지의 적자 폭이 축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지난 9월(54억2천만달러)에 비해 흑자 폭이 커졌고, 올해 가장 경상수지 성적이 좋았던 올 6월(58억7천만달러) 흑자 규모를 웃돌았다. 다만 1∼10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233억7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273억8천만달러)의 약 85% 수준이다.경상수지는 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지속 중이다. 지난 1월 역대 최대인 42억1천만달러 적자를 냈고, 2월에도 5억2천만달러 적자가 발생했다. 3월에는 1억6천만달러로 적자를 면했지만, 한 달 만에 7억9천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5월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선 뒤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경상수지란 국가 간 상품, 서비스의 수출입과 함께 자본, 노동 등 모든 경제적 거래를 합산한 통계다. 한 나라의 기초체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로 나뉜다.지난 10월에는 수출과 수입의 격차를 나타내는 상품수지의 개선세가 돋보였다. 상품수지는 53억5천만달러 흑자로, 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상품수지 흑자 폭은 1년 전(-9억5천만달러)보다는 63억달러 커졌고, 전월(74억2천만달러)대비 20억7천만달러 줄었다.같은 기간 수출은 570억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7.6% 늘었다. 수출은 지난해 9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하다가,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월별 국내 경상수지 현황.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박윤하 <주>우경정보기술 대표가 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 용품 사용을 줄일 것을 약속하는 내용을 온라인에 올리고 후속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시작됐다.박윤하 대표는 "환경파괴로 인한 자연재해 빈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데 우경정보기술은 AI(인공지능) 기술로 자연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고 인류와 자연의 공존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흔쾌히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말했다.우경정보기술은 임직원들에게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시행하는 등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박 대표는 대신정보통신 이재원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과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이헌수 학장을 지목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지난 7일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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