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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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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여야 원내대표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법 유예 호소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1월 27일)을 앞두고,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4일 여야 원내대표를 잇따라 만나 적용 유예기간(2년)을 담은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호소했다. 만약 적용 유예법안이 국회문턱을 넘지 못하고 예정대로 시행되면 근무환경여건이 열악한 사업장이 많은 대구경북에는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각각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거듭 촉구했다.이번 예방은 법 적용을 불과 사흘 앞둔 시점인데도 아직 여·야가 법적용 유예기간에 대해 제대로 논의조차 하지 않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한번 협의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기 위한 자리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주를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는 게 골자다. 국회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법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오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금액 50억원 미만인 건설현장에도 이 법이 적용된다.전국에서 50인 미만 사업장은 모두 83만7천곳(2022년 기준)에 달한다. 김 회장은 "이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강행된다면 아직 준비가 덜 된 중소기업은 속수무책으로 폐업 위기에 내몰릴 수밖에 없다. 근로자들도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며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이 25일 본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민생 차원에서 다시 한번 협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민주당이 요구한 산업안전보건청 신설과 관련해선 "수사·감독이 아니라 산재예방 지원에 중점을 둔다면 중소기업계는 찬성 입장"이라며 "국민의힘과 정부가 산업안전보건청 신설에 대해 전향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 민주당도 더 이상 요구조건을 덧붙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협의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영세 중소기업이 대다수인 대구경북에선 우려가 더욱 크다. 중기중앙회 대구지역본부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되면 다른 지역보다 대구경북의 타격이 클 것 같다. 경기침체와 고금리에 허덕이는 영세사업자에겐 아마 감당하기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 왼쪽)를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촉구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왼쪽)를 만나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호소했다.
대구 ABB산업, 올해 지역기업·시민 체감도 향상 서비스 개발에 주력
대구시가 미래 신산업으로 집중지원하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분야가 지역기업 및 시민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올해 사업내용을 보다 구체화한다. 인공지능(AI) 전환, 블록체인·메타버스 산업확산 및 블록체인 시민체감 서비스 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24일 대구시에 따르면 먼저 제조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시켜 지역산업의 AI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258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 운영한다. 센터를 통해 제품 제작 전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개발 제품의 제작과 성능 예측, 검증하는 체계를 만든다. 개발된 솔루션은 기업의 제조 현장에 제공한다. 90억원을 투입해 제조 AI 학습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선진화된 ABB팩토리를 구축한 뒤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ABB 실증팩토리 구축·활용사업(160억원)에도 나선다. 블록체인·메타버스 산업확산을 위해서는 핵심기술을 개발해 적극 활용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개소한 수성알파시티내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역외기업 유치와 국비 사업 발굴에 나선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1~2층에 메타버스 인프라를 구축해 수도권과의 연계협력도 강화한다. '대구 메인넷' 등 블록체인 플랫폼 및 서비스를 테스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 기술 검증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융합기술 개발, 기업육성, 기업교육 및 컨설팅 등으로 이어지는 블록체인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갈 방침이다. 블록체인 기반 시민체감형 서비스도 확대한다.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처방전 서비스' 등 5개의 시민대상 서비스를 추가 발굴하고, 기존 블록체인 공동활용 플랫폼인 '다대구'와 'D마일'의 메인넷 이전도 추진한다.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합운영하기 위해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구조. 전자처방전.
대구은행 'iM뱅크', 국내 전체 뱅킹앱 중 활성화 수준 5위
DGB대구은행의 뱅킹앱 'iM뱅크'가 국내 전체 금융앱 가운데 5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행의 뱅킹앱은 지역적 한계 탓에 확보 고객 수는 적지만, 활성화 수준은 대체로 시중은행보다 높았다.24일 마케팅 조사·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국내 뱅킹앱 26개와 증권사 앱 26개, 생명보험사 21개, 손해보험사 18개, 신용카드앱(페이) 11개, 투자·대출·보험중개·가상화폐 앱 9개, 페이 전용 핀테크 앱 3개, 자산관리 핀테크 앱 4개, 멤버스 앱 3개 등 총 121개 금융앱을 대상으로 확보고객 비중과 활성화 수준을 평가한 결과(지난해 12월 기준)를 공개했다.대구은행 iM뱅크의 진성이용자 활성화 수준은 63.4%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스타뱅킹(69.2%)과 토스(68%), 카카오뱅크(65.1%), 신한 SOL뱅크(64.2%)에 이어 다섯번째로 높았다. 지방은행 뱅킹앱 중에선 단연 iM뱅크의 활성화 수준이 가장 높았다. 광주은행 와뱅크는 59.1%로, iM뱅크와 4.3%포인트 차이가 났다.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56.5%)과 BNK부산은행 모바일뱅킹(52.9%)과도 격차가 컸다. 제주은행 JBANK의 경우 50%를 기록했다.진성이용자 활성화 수준은 각 금융앱의 정기적·필수 이용자(확보고객) 수에서 설치자 수를 나눈 수치다.하지만 금융앱 확보고객 상위 20위권에는 iM뱅크를 비롯한 지방은행 뱅킹앱이 들지 못했다. 금융앱 확보고객은 토스가 46.8%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토스는 확보고객 50% 달성을 목전에 두고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49.1%에서 11월 48.8%로 떨어졌고 작년 12월에는 46.8%까지 확보고객 비중이 떨어졌다.2위는 KB국민은행 스타뱅킹(35%)이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카카오뱅크(33.8%)와 카카오페이(28.5%)였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국내 26개 뱅킹앱 진성이용자 활성화 수준 조사 결과. 컨슈머인사이트 제공국내 121개 금융앱 확보고객 순위. 컨슈머인사이트 제공
티웨이, 새해맞이 특가 '대구-방콕' 13만7천900원
티웨이항공은 오는 28일까지 '새해 맞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특가 적용 노선은 지방발 25개 노선이며, 일부 노선에 한해 선착순 한정 초특가 판매도 운영된다.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다.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12만1천원△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600원△인천-괌 15만1천100원△인천-시드니 35만5천770원△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7천900원△대구-다낭 12만6천원부터 판매한다. 할인 코드 '2024새해 '를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항공권이 7~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시 편도 총액 기준 △인천-세부 15만9천350원△인천-홍콩 10만5천600원△인천-싱가포르 16만6천600원△인천-사가 9만8천100원△인천-오키나와 11만9천200원△제주-오사카(간사이) 13만9천600원△대구-도쿄 13만2천8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티웨이항공1 티웨이항공 여객기.
내달 출시 예정인 애플 '비전 프로'...메타버스 게임체인저 될까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장이 다시 불붙을 전망이다. 애플의 혼합현실(MR) 기기인 '비전 프로(헤드셋)'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백색가전의 명가로 불리는 LG전자에서 확장현실(XR) 기기 사업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전년 대비 40% 급감한 작년 가상·증강현실(VR·MR) 시장에 애플과 LG전자의 메타버스 기기가 '구원투수'가 될 지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내달 2일(현지 시각) 비전 프로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19일 미국에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예약 시작을 앞두고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초기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경우, 올해 비전 프로 출하량이 총 50만~60만 대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배터리 수명, 앱 호환성, 높은 가격 등 걸림돌이 많지만 애플이 일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비전 프로는 아이폰을 이을 차세대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 최저 3천499달러(467만원)에 달하는 고가이고, 미국에서만 판매하지만 애플이 9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기기라는 점에 힘입어 50만 대 이상 판매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한몫했다. LG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XR사업 모델을 수립하고 관련 인력을 영입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조직한 LG전자 HE사업본부 직속 XR사업 조직에서 최근 XR 디바이스 상품 기획 전문가와 XR 디바이스 사업 개발 및 영업 전문가 채용에 나섰다. 애플 비전프로 출시가 다가오며 시장 개화가 임박하자, 재빠르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LG전자의 XR 사업은 AR 앱과 게임을 중심으로 한 기기 출시로 가닥이 잡혔다. XR 기기·소프트웨어와 TV·가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염두에 두고 사업 모델을 구상한다는 계획이다. 애플 비전프로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도 XR 시장 진입을 준비중이다. 삼성전자는 구글·퀄컴과 협업해 XR기기 신제품을 개발 중이며, 소니는 최근 독일 지멘스와 개발 중인 산업용 XR 헤드셋을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쪼그라든 VR·AR 시장도 다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VR·AR 시장은 높은 기기 가격에 비해 대다수 소비자가 흥미를 보일 만한 앱 및 콘텐츠가 없다는 지적을 꾸준히 받아왔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의 급성장으로 메타버스의 존재감마저 희미해졌다. 때문에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 MR 헤드셋 비전프로의 등판이 VR·AR 시장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스크린샷 2024-01-22 113056 애플 비전 프로. 스크린샷 2024-01-22 113119 애플 비전 프로.
대구서 르노코리아 ADAS 기술 공동개발한다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달성군 구지면)이 르노코리아자동차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필수 시스템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관련 기술 공동개발에 나선다. 'ADAS'는 카메라·라이다 등 감지장치를 통해 주행 상황을 인식해서 속도 조절 등 일부 운전기능을 자동화한 기술을 말한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ADAS센터에서 자율주행·ADAS관련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측은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을 공유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성인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는 진흥원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2018년에는 르노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센터를 진흥원과 함께 설립한 바 있다.르노코리아 측은 "미래차 개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과 ADAS와 관련한 르노코리아의 주요 기술을 진흥원에서 테스트할 예정"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자율주행·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고, 뛰어난 역량을 가진 대구경북지역 협력 업체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대구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전경.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소장(오른쪽)과 성명호 KIAPI 원장.
대구시 ABB성장펀드 제4호 결성…223억 규모
대구지역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한 ABB 성장펀드 제4호가 결성됐다. 펀드조성액 규모는 223억원이다. 이번 펀드조성은 지난해 한국모태펀드의 제2차 정시 출자사업 혁신모험 계정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결성된 ABB성장펀드 4호에는 대구시가 15억원을 출자하고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가 100억원, 민간기업 및 타 지자체가 108억원을 매칭했다. 이 중 대구시 출자액의 200%인 30억원은 순수하게 지역 ABB 창업·벤처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이번 펀드 결성으로 대구시의 'ABB 성장펀드' 총 누적 규모는 747억원으로 늘었다. 2022년 1호 펀드(234억원) 조성을 필두로 지난해에 2호(120억원)·3호(170억원)가 차례로 조성됐다. 지금까지 'ABB 성장펀드 제1호'로 투자받은 지역기업은 7개사(76억원)다. 이 중 성서산업단지에 위치한 스마트 표면 실장 기술(SMT) 공정 장비제조기업 와이제이링크<주>는 지역 첨단 산업의 기초를 담당하는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200'에 선정된 <주>브이에스팜텍도 인공지능(AI) 기반의 약물 재창출을 통해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사선 항암치료 증진제 개발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시리즈 B' 라운드 투자 유치로 제품개발이 가속화되면 글로벌 시장 진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ABB 성장펀드 제2호, 제3호 운용사들도 성장 잠재력을 지닌 지역기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투자할 예정이다. 역외 유망 ABB 기업도 지역으로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아울러 시는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을 통해 올해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투자유치 희망기업과 펀드 운용사와의 일대일 매칭 상담을 실시해 기업의 IR기회를 확대한다.시는 1~2개 정도 신규 펀드를 추가 조성해 2026년까지 총 1천억원 이상 규모로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말 쿠팡 이용자 결제액 역대 최대치
지난해 말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12월 결제추정금액은 4조2천75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으로 삼아 조사한 결과다. 2022년 12월 쿠팡 결제추정금액(3조4천825억원) 대비 23% 증가했다.법인카드 , 기업 간 거래, 간편결제로 결제한 금액은 포함하지 않았다. 2018년 이후 쿠팡의 결제추정금액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같은 기간 쿠팡 배달 서비스인 '쿠팡이츠' 결제추정금액도 2천915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냈다. 지난해 4월 와우멤버십 회원 대상 10% 할인혜택이 시작된 뒤 결제추정금액이 급증했다. 2022년 12월에 비해선 93%나 증가했다.쿠팡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도 지난해 12월 앱 설치자 1천457만명, 앱 사용자 766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넷플릭스를 제외한 국내 OTT 앱 중 최초로 사용자 700만명을 돌파했다.업계에선 와우멤버십 혜택 강화를 통해 사용자 확장과 이탈을 최소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쿠팡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 쿠팡이츠 월간 결제추정금액 추이. 쿠팡플레이 앱 월간 설치자 및 사용자 추이.
군위 땅 70%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지난해 7월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에서 사고팔 수 없었던 토지의 제한이 풀렸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면적은 군위군 전체면적의 70%에 이른다. 주민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개발예정지에 포함되지 않거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 및 투기 가능성이 낮다고 인정되는 군위군 전체 면적의 약 70%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했다. 22일 조정된 내용을 관보 등에 공고한다. 시는 지난해 7월 군위군 전체 면적을 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었다. 행정구역 편입에 따른 투기적 거래와 지가 급상승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하지만 지난 11일 '군위군 도시공간개발 종합계획'이 수립되면서 확정된 개발 예정지역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과 지속적인 부동산 모니터링을 통해 지가 불안정 및 투기 가능성이 낮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즉시 해제키로 했다. 개발계획의 성공적 추진과 군위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면서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해제 면적은 총 423.9㎢다. 읍·면별로 살펴보면 효령면 86.9㎢, 소보면 56.9㎢, 부계면 54.4㎢, 우보면 31.4㎢, 의흥면 48.4㎢, 산성면 31.3㎢다. 삼국유사면은 전체가 해제됐다. 군위읍의 경우, 지가변동률 등 지표가 불안정하고 투기우려 등을 고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유지했다.허가구역내 용도지역별 토지의 거래 면적이 도시지역 중 △주거지역 60㎡△ 상업 및 공업지역 150㎡△녹지지역은 200㎡를 초과하는 경우 거래 당사자간 매매계약 체결전에 군위군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시를 제외한 지역중에도 농지 500㎡, 임야 1천㎡, 농지·임야 이외의 토지 250㎡를 초과하면 군위군의 허가가 필요하다.허가를 받게 되면 목적대로 용도별 2~5년간(농업·축산업·임업·어업용 및 주거용 2년, 개발용 4년, 기타 5년) 이용 의무가 생긴다. 실수요자는 허가구역 내 토지의 취득이 어렵지 않다.대구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발표 이후의 실거래 신고 건에 대해 자금 조달계획서 및 증빙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불법 증여 등 이상거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허가 회피 목적의 계약일 허위 작성 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향후 군위군 공간개발계획 추진에 따라 개발계획이 확정되거나 지가 안정 등 해제 사유가 생기면 단계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을 해제할 방침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부동산 거래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성행이나 지가의 급격한 상승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등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 처리기간 15일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군위군 전경. 영남일보DB대구시 군위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형도면.
혈압·혈당 측정 가능한 TK '스마트 안경'...CES 2024서 관심
대구의 전통산업 중 하나인 안경에 건강정보를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한 스마트 안경이 'CES 2024'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현재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을 선보였다. 이 스마트 안경은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부정맥과 혈압·혈당 등 건강상태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를 비롯해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참여기관인 월드트렌드, 플레이디자인,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했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착용, 휴대하며 각종 건강 데이터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스마트 안경은 향후 스마트 워치와 함께 디지털 웨어러블 시장에서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 스마트 안경 개발을 주도한 정의성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책임연구원과 박영상 선임연구원은 "안경테 전문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가 참여를 통해 안경 고유의 가벼움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생체신호 측정 센서와 통신장치를 안경테 내부에 구현한 게 타 제품과 차별화된 포인트"라고 말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관리용 디지털 웨어러블 제품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더 많은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ㅇ 케이메디허브와 지역기업, 지역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안경.
대구시, KAI와 한국형 UAM 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핵심부품 '전기추진체'국산화 총력
대구가 국내 유일한 항공기 완제기 제조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손잡고, 도심항공교통(UAM) 핵심 부품 국산화에 나선다. UAM 관련 제조산업 활성화 및 상용화에 대구가 핵심 포스트로 등극할 수 있는 호기를 맞게 됐다. 대구시는 18일 오전 시청 산격청사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UAM 추진제 국산화 등 한국형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유일한 항공기 완제기 제조업체다. 기본훈련기,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개발 등 유인 항공기 제작 관련 체계종합(세부 부품 결합으로 최적 완성품 성능을 구현하는 종합 기술) 개발을 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UAM 주요 부품인 전기추진체(모터 등) 국산화를 목표로,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 내 앵커기업들과 기술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국내 UAM 제조산업 생태계 조성 및 육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디딤돌이 놓인 셈이다. UAM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 연구과제도 함께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UAM 인증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국내 개발 UAM 부품에 대한 체계적인 인증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국내 UAM 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대구시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2030년 목표)에 맞춰 대구 도심과 신공항을 20분 이내 이동하는 UAM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대구를 남부권 내륙거점 교통 허브 UAM 스마트 특화 도시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첫 단추가 꿰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기업들은 미래 먹거리인 UAM 산업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KAI는 한국형 UAM 기체 제작으로 국내 UAM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KAI가 UAM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길 기대한다"며 "ABB, 반도체 등 첨단 신산업과 함께 미래융합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지난해 10월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서 처음 공개된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UAM(도심항공모빌리티) 'MIRxII(미르엑스투)'.
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일반소비자에 판매 개시
대동그룹 산하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GS100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GS100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대동모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2분기 출시해 B2B(기업간 거래) 판매를 시작했다. 다양한 배터리 요금제를 통해 스테이션에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SS)이라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배터리 스테이션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정용 크래들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력은 90㎞/h다.이 제품은 라이더용 앱을 통한 소모품 관리와 주행 리포트 확인, 휴대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전후방 블랙박스 기본 장착,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게 대동모빌리티측의 설명이다.대동모빌리티는 올해부터 온라인 유통 채널과 이륜차 전문 서비스 대리점을 통해 B2C 판매를 본격 추진한다.사전 예약은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는 내달 말 전까지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확정 후 최종 소비자 구매 가격이 책정된다. 신청자에 한해 계약서 작성, 결제, 차량인도에 대한 해피콜 상담을 진행한다.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GS100. GS100 사전예약 이벤트. 대동모빌리티 제공
CES서 빛난 대구기업…16개사 1억4천만달러 계약상담 성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여한 대구기업들이 지역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넓혔다. 대구시는 지난 9~12일(현지시각)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대구기업 16개사가 1억4천만달러에 달하는 계약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CES 참여 대구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의 적극적 상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제조업체 <주>에너캠프는 라스베이거스 현지 업체와 1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에너캠프는 라스베이거스의 호텔과 리조트 체인에 충전기를 공급한다. 스마트폰에 탈부착이 가능한 비접촉식 체온계를 제조하는 <주>에드플러스도 1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어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스마트보안 전문기업인 <주>엠제이비전테크는 지난 10일 이스라엘 AI(인공지능)반도체 전문기업인 헤일로(Hailo)와 기술교류 협약을 맺었다. 향후 헤일로의 AI반도체를 이용한 AI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통해 지역에서 AI반도체 활용 기술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대구공동관에서 별도 체험관을 운영한 퍼스널모빌리티 전문기업 엘유엘코리아와 유기농 친환경 뷰티 브랜드인 '온그리디언츠'를 론칭한 파워플레이어 역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구기업들이 이번 CES 2024에서 성과를 거둬들인 것은 지난 10여 년간 꾸준히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 방안을 모색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구시는 2013년 지역기업 9개사와 처음으로 CES에 참가했다. 2017년에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단독 공동관을 구성해 지역기업을 홍보했다. 올해는 AI·로봇·모빌리티·디지털헬스케어 등 대구시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미래산업 관련 기업 16개사의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CES 2024의 최대 화두인 AI와 산업 간 융합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CES에서 선보인 신기술 트렌드는 대구시 5대 신산업 정책방향과 상당 부분 일치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에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고 대구 미래 50년을 이끌어갈 기업들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CES 2024' 대구공동관 전경. 지난 9~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한 대구기업들이 차별화한 지역 기술력을 전세계에 알렸다.
대구 수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 실적 갱신
대구 수출실적이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지난 2022년에 수출액이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이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역대 처음으로 110억 달러를 돌파했다. 17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대구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 수출액은 110억2천만달러로, 전년(106억4천만원)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7.5%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최근 2년간 수출증가율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상위권에 속했다. 2022년 대구 수출액은 전년 대비 무려 34.1%나 증가해 광역지자체 가운데 수출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수출증가율이 3.5%로 경남(15.2%)에 이어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대구가 고무적인 수출 성과를 낸 것은 구조적 성장 산업인 2차전지소재(기타정밀화학원료)와 AI(인공지능) 반도체·서버 인쇄회로, 공정자동화 장비 등 신성장 산업분야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월별로 살펴보면, 하반기부터 대구 수출이 다소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2월 수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한 8억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28% 줄어든 5억3천만달러를 나타냈다. 무역흑자는 2억7천만달러로 그쳤다. 하반기 수출 부진의 이유는 주력 수출품목인 2차전지소재(기타정밀화학원료, 전년 대비 54.0%↓)의 대(對)중국 수출 비중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각국의 보조금 축소로 전방산업인 전기차 판매가 둔화되고 있으며, 리튬·니켈 등 광물가격 급락으로 판매가격이 연동된 배터리 소재 수출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첨단산업에 대한 각국의 관심과 투자로 자동화기기(기타기계류, 5.1%↓), 2차전지 제조용 장비(압연기, 142.3%↓) 등 관련 후방산업의 수출은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지역의 신성장 산업인 임플란트 등 의료용기기 수출도 11.8% 성장하며 호조세가 지속됐다. 이근화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차장은 "지역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지속적인 글로벌 경쟁력 갖추기 위해서는 연구개발(R&D) 역량 제고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최근 2년 광역지자체 수출증가율 순위 최근 2년 광역지자체 수출증가율 순위 및 2023년 1~12월 대구 수출입 현황.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 참여 조합 모집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2022~2024년)'에 따라 진행된다. 작년과 같은 총 9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신규 채용한 전문인력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이다. 사업에 선정된 조합은 최초 채용일 기준 1년간 조합당 2명 이내의 전문인력의 월 인건비 70%(200만원 한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해 전문인력을 지원받은 조합은 지원기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다. 재심사를 통해 선정되면 2년차에는 월 인건비의 50%를 지원받는다. 채용된 전문인력은 중기중앙회가 제공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 운영 및 공동사업 전략수립에 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이후 공동사업의 기획, 실행, 성과관리,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포탈(sc.kbiz.or.kr) 공지사항의 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적이고 필수적인 전문인력을 지원해 준다"며 "공동사업 기반이 약한 협동조합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총 65개 협동조합에 66명의 전문인력을 지원했다. 대한광업협동조합의 '광업 전문 작업환경측정기관' 신규 설립을 위한 기술 인력 채용과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의 '전국 중소물류센터 통합시스템' 구축 운영 전문인력 채용이 대표 우수사례로 꼽힌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201908151205155548526050_0 내달 8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 포탈(sc.kbiz.or.kr) 공지사항의 사업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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