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갤러리, 11~20일 김민석 개인전 'Strange creature'展(전)

김민석 'Objects'

환갤러리는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김민석 개인전 'Strange creature'展(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 작가의 생동감 넘치는 추상작품과 더불어 다양한 사이즈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김 작가는 색과 형태의 결합과 나열이 만들어낸 은유와 연상의 증거들로 가득한 생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작가노트를 통해 "색과 형태의 결합과 나열로 만들어진 은유와 연상의 증거들로 가득한 생물의 이야기를 그린다. 잘리고, 아물고, 떨궈내고, 부풀었다가 메마르고, 수 없이, 새까맣게 될 때 까지 변화하는 생의 덩어리들. 동작과 형상, 감각들로 생존된 것들, 이미 존재하기로 약속된 곳에서 다시 규칙을 가로지르기 위해 전쟁하는 생물들의 막을 벗겨낸 그 안의 것들을 그린다"라고 설명한다.

환갤러리 관계자는 "김 작가의 작품 속 물감의 물성을 보고 있으면 색과 물성이 정제된 규칙을 가로지르고 튀어나올 듯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에너지는 온전히 관람객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일 휴관. (053)710-5998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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