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포항 해병대 제1사단에서 열린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에 참가한 군장병과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김순기 해병대1사단 주임원사, 김용재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축하했다.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해병대1사단이 지원하고,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에서 주관·운영했다.
포항시평생지도자협의측은 지난 3월 개강해 요가, 색연필화, 하모니카, 생활영어 등 일반강좌를 비롯해 현역 장병들을 위한 야간강좌와 토요 가족체험을 통해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참여도 진행돼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에 적극 기여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김봉아 회원이 해병대1사단장 명의 표창장을 받았다. 또 색연필화와 도자기 등 작품전시를 비롯해 에코백 만들기·풍선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악기연주 발표회 등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나경 포항시 평생교육과장은 축사를 통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청림대 행복학습센터 운영이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군 장병과 가족, 인근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축제로 개최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군 장병 및 가족들의 평생학습 참여기회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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