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이롭', 중기부 장관 표창 수상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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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1 11:47  |  수정 2023-12-12 07:49  |  발행일 2023-12-12 제13면
2023 초격차 스타트업 테크 컨퍼런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차세대 최소 침습 수술 보조 협동로봇 플랫폼 개발
칠곡경북대병원 외과교수겸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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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열린 '2023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에서 박준석 <주>이롭 대표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의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 <주>이롭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11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인 <주>이롭이 지난달 30일 열린 '2023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에서 신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 상은 중기부와 성균관대 BT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에서 혁신적 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것이다.

이롭은 이번에 신산업 분야 우수 스타트업 10개사 중에 이름을 올렸다. '차세대 최소 침습 수술 보조 협동 로봇 플랫폼' 개발을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핵심기술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롭은 박준석 칠곡경북대병원 외과교수가 2018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이듬해 대경첨복단지에 입주해, 3년간 '대구시 출연 첨복단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약 4억원을 지원받았다. 이 예산으로 '이중 사분면을 관찰 가능한 복강경지지 수술 보조 협동로봇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국내 특허 등록 1건, 논문 발표 1건, 국내 학술 발표 2건, 국제 학술 발표 2건, 신규 고용 1명, 시제품 제작 1건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올해 케이메디허브에서 지원하는 '첨단실증지원사업'에도 선정돼 2억4천만원의 정부예산을 지원받았다.

박준석 이롭 대표는 "헬스 케어 산업 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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