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구보건소,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된 대구 북구보건소 과계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보건소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3년도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발생 현황을 비롯한 식중독 예방관리 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다. 북구보건소는 식중독 저감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북구는 최근 3년간(2020~2022) 식중독 발생 이력이 없었다. 북구보건소는 사회복지시설,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산업체 등 관내 급식시설을 전수점검하고, 조리식품·기구에 대한 수거검사를 확대해 집단 급식소 식중독 사고 및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구민 생활에 바탕이 되는 먹거리 안전 강화를 위해 식중독을 비롯한 식품 안전관리 전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이승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