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쓰리에이치, 우경정보기술, '대구청년고용증진대상' 수상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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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3 16:54  |  수정 2023-12-14 08:10  |  발행일 2023-12-14 제14면
에스티아이 올해 신규 인력 32명 중 31명 '청년'
쓰리에이치 청년 신규채용 비율 75%
우경정보기술 청년 신규채용 비율 73.6%
정책자금 특별우대, 해외 마케팅 가산점 부여 등 인센티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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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3년도 대구청년고용증진대상 시상식(기업부문)이 열렸다. 왼쪽부터 정영재 쓰리에이치 대표,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 서태일 에스티아이 대표, 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 <대구시 제공>

올해 청년 채용비율을 높인 <주>쓰리에이치, <주>우경정보기술, <주>에스티아이가 '2023년도 대구청년고용증진대상'에서 기업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13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대구 청년고용증진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열처리 장비 제조 전문업체 '에스티아이(대표 서태일)' 는 올해 신규 채용자 32명 중 31명(96.8%)이 청년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반도체 소재장비 분야로의 사업 확장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R&D인력 등 신규 인력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2015년엔 지역 최초로 일학습병행제 약정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는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등 직원 장기근속 및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와 우경정보기술(대표 박윤하)은 올해 신규채용자 중 청년 비율이 각각 75%(44명 중 33명 청년), 73.6%(38명 중 28명 청년)에 달했다.


쓰리에이치는 연구개발·제조·판매·수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매년 신규 청년 고용을 늘리고 있다. 조기취업혈 계약학과 협약, 일학습병행제 등으로 인재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경정보기술은 2020년엔 근무혁신 우수기업, 지난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유망기업이다. 사내 임직원 대상 석·박사과정 등록금 지원, 개인 능력 위주 승진 등 지역 내 우수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고용증진대상을 수상한 기업에는 대구시 정책자금(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지원,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이밖에 단체부문에는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개인 부문(대구시장 표창)엔 김창수 <주>이수페타시스 부장, 서경호 <주>덴티스 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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