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서·달성군 협업, '청소년 안심 업소'선정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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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5  |  수정 2023-12-15 09:16  |  발행일 2023-12-15 제23면
자율적 참여 유도
대구 달성서·달성군 협업, 청소년 안심 업소선정 청소년 보호활동 강화
대구 달성경찰서와 달성군은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을 차단하고자 청소년 안심 업소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달성경찰서 제공

대구 달성경찰서(서장 전용찬) 여성청소년과는 달성군과 협업으로 '청소년 안심 업소(Youth Safety Facility)' 선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 안심 업소'는 혼숙 금지 등 청소년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에 앞장서고 이용객 연령 확인 절차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업소를 말한다.

이번 '청소년 안심 업소'로 선정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안심 업소' 인증 로고 부착 △청소년 이성 혼숙 모니터링 강화 △미성년자 신분증 확인 철저 △청소년 건전한 육성을 위한 정기 간담회 참석 등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호동 여성청소년과장은 "청소년 안심업소 업주들이 주의 의무를 다했음에도 과실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례에 해당할 경우 형사처벌이 면책될 수 있도록 검토하는 등 업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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