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용재 오닐이 들려주는 바로크 음악…'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콘서트-선물 : 바로크 멜로디'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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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8  |  수정 2023-12-15 13:21  |  발행일 2023-12-18 제20면
20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열려

고음악전문연주단체 '알테 무지크 서울'

기타리스트 박종호·테너 존노도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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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아양아트센터 제공>

대구 아양아트센터는 연말을 맞아 '2023 리처드 용재 오닐 송년콘서트 - 선물: 바로크 멜로디'를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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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존노. 아양아트센터 제공
'선물'은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클래식 기악 독주 부문' 수상자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송년 콘서트다. 지난해 열정적인 탱고 음악에 이어 올해는 정통 바로크 음악을 선보인다. 2005년 데뷔 이래, 2017년부터 동료 음악가들과 함께 '선물'을 선보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클래식부터 영화음악, 대중음악, 재즈까지 매년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음악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즐거움을 나누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는 그의 말처럼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마다 선보이는 '선물' 역시 그의 이런 마음을 가득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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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박종호. 아양아트센터 제공
올해 송년 콘서트 '선물'에선 고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그의 음악 동료들이 무대에 함께한다. 리처드 용재 오닐은 한국의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알테 무지크 서울(AMS), 지휘자 김재윤과 함께 그의 바로크 앨범 '미스테리오소'(2009)에 수록된 비탈리, 파헬벨, 텔레만의 명작들을 연주한다. 여기에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데카(DECCA)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한 박종호와 지난달 전석 매진으로 미국 카네기홀 리사이틀을 성황리에 마친 테너 존노가 합류해 비발디와 헨델의 음악으로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예정이다. 출연자 각각의 무대와 더불어 '선물'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협업 무대도 마련된다.

R석 6만원, S석 4만원. (053)230-3319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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