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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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  수정 2023-12-18 15:59  |  발행일 2023-12-19 제11면
김천 옥률~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 개통
옥률~대룡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통식에서 내빈들이 개통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 외곽을 연결하며 물류 여건과 접근성을 향상할 국도 대체 우회도로(자동차전용도로)인 옥률~대룡 구간(6.95km)이 18일 개통됐다.

김천시 어모면 옥률리~대항면 대룡리를 잇는 도심 외곽도로인 '옥률~대룡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김천산업단지와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나들목, 원도심과 김천혁신도시를 직결함으로써 기업들의 물류 여건과 시민들의 접근성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난 2016년 착공, 사업비 1천540억 원을 투입해 이날 개통했다.

김천시는 앞서 개통한 농소~어모 구간(12.8km), 양천~월곡 구간(5.4km)과 함께 시 외곽을 순환하는 국도 대체 우회도로 4개 구간 가운데 3개의 구간을 완성했다. 마지막 4구간(양천~대항)도 2024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이라 중소도시로는 드물게 환상형 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머잖아 완비될 전망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조속한 사업 추진에는 송언석(김천·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역할이 컸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구간, 마지막 구간인 양천~대항 국도 대체 우회도로 추진에 큰 힘을 보탰다"며 "옥률~대룡 국도 대체 우회도로는 김천혁신도시 및 고속철도 김천구미역 역세권 개발, 원도심 교통난 해소, 균형 개발 등의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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