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2024년도 예산 총 6천190억원 확정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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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0 16:01  |  수정 2023-12-20 16:19  |  발행일 2023-12-20
제272회 울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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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이 20일 제4차 본회의장에서 폐회 인사를 하고 있다.<울진군의회 제공>

울진군의회는 20일 내년도 총 6천190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31일간의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앞서 열린 제2차 및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였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보다 194억4천100만 원 증액된 7천784억9천500만 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김정희 의원이 '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체육회의 운영상 문제점 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구하고, 울진마린CC 지역개발사업이 지연되지 않고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군정질문에서 안순자 의원은 기성비행훈련원 운영상의 문제와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지적하고, 신한울 3·4호기 건설과 관련한 울진기성공항 비상활주로 지정에 대한 대책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황현철)에서는 민선8기 집행부 1년간의 주요 업무에 대한 감사를 통하여 각종 사업과 정책에 있어 명확한 업무기준과 선심성, 낭비성 예산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요청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중 71억2천만 원을 삭감하여 예비비에 편성하고, 총 6천190억700만 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임승필 의장은 폐회사에서 "정례회 기간 동안 열정을 다해 주신 동료의원들과 손병복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갑진년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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