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33일 만에 천만 영화 등극…역대 31번째

  • 조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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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4 14:45  |  수정 2023-12-24 14:45  |  발행일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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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은 이날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해 천만 한국 영화 반열에 올랐다. 24일 오전 서울의 한 영화관. 연합뉴스

12·12 군사반란을 다룬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개봉 33일 만에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4일 0시 누적 관객 수 1천6만53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기록했다.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천만 영화다. 역대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 가운데 31번째, 한국 영화 중에서는 22번째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12 군사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신군부 전두광(배우 황정민·실제 인물 전두환) 보안사령관과 그의 대척점에 선 이태신(배우 정우성·실제 인물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긴박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개봉 초기부터 호평을 받았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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