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축하하는 미디어아트 작품이 대구 동성로에서 선보이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김리아·김부민 작가가 두 지역의 자연과 도시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민화와 3D기술을 접목한 미디어아트 '개화'로 탄생시켰다.
이 작품은 '2023문화와 ABB결합지원 AI기술 융합 미디어 아트 기획전시 지원사업'을 받아 진행된 것으로 대구 동성로 스파크의 옥외 전광판에서 선보인다.
달구벌대종과 갓바위, 비슬산, 팔공산, 낙동강 등 두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가 2024년 청룡과 어우러져 상징성을 더했다.
특히, 이번작품은 AI기술을 접목해 두 지역의 지형과 날씨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곡된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느껴볼 수 있다.
'개화' 전시는 지난 23일 오픈, 2024년 2월 23일까지 두달 간 대구 동성로 스파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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