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김진상-대구미술관장 노중기 선임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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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9 09:58  |  수정 2023-12-29 10:48  |  발행일 2023-12-29
임추위 심의와 추천 거쳐 선임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
김진상
김진상 신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획경영본부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노중기
노중기 신임 대구미술관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신임 기획경영본부장에 김진상 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 신임 대구미술관장에 노중기 작가를 선임했다.

진흥원은 29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추천을 거쳐 김진상 신임 기획경영본부장과 노중기 신임 대구미술관장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의 경영 업무를 총괄하게 되는 김진상 기획경영본부장은 대구시 대변인, 통합신공항추진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내며 인사·홍보·혁신 등 행정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인사다.

김 신임 본부장은 "통합조직의 시너지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도록 노력해 대구가 문화예술이 꽃피는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미력하나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을 이끌어 갈 노중기 관장은 <사>한국미술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부회장, 지역 미술대학 외래교수, 다수의 미술대전 심사 및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지역 중견작가다.

노 신임 관장은 "불합리한 관행 개선, 투명한 경영을 통해 대구미술관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모두의 미술관으로 만들어가겠다"라며 "근·현대 지역 작가들의 예술정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구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 기획경영본부장과 대구미술관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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