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실천에 진심인 대구 화원교회…1천5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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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8  |  수정 2023-12-29 20:49  |  발행일 2024-01-08 제19면
화원·옥포읍 저소득 가구 전달
이웃사랑 실천에 진심인 대구 화원교회…1천500만 원 상당 물품 기탁
대구 화원교회가 달성군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달성군 제공>

대구 화원교회(담임목사 신용기)는 28일 달성군에 생필품 꾸러미 100박스(1천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맡긴 꾸러미는 라면, 미역국, 즉석밥, 장조림,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 19종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다.

물품은 화원·옥포읍 저소득 가구에 전달된다.

화원교회 신용기 담임목사는 "달성군에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온기를 나누고자 마음을 모았다"며 "연말 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화원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물품은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07년 문을 연 화원교회는 매년 소외되고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을 위해 물품 기부뿐 아니라 각종 지역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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