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KBO리그, 3월23일 개막…11월 프리미어12 대회 대비해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 권혁준
  • |
  • 입력 2024-01-03 15:54  |  수정 2024-01-03 15:57  |  발행일 2024-01-04 제18면
news_1704245638_1313566_m_1.png

2024 KBO 정규시즌이 지난해보다 일주일 빠른 3월23일 개막한다.


KBO는 최종 확정된 2024 KBO 정규시즌 경기 일정을 3일 발표했다.


올해 KBO리그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른다. 올해 개막전은 3월 23일로, 오는 11월 예정된 프리미어12 대회 참가를 대비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앞당겼다. KBO 정규시즌의 3월 개막은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개막전은 2024시즌부터 직전 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다.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한화 이글스-LG 트윈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SSG 랜더스,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kt위즈,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KIA 타이거즈, 창원 NC파크에서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가 각각 2연전을 치르며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5월5일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야구장에서 두산-LG,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NC-SSG,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키움-kt,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롯데-삼성,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한화-KIA전이 열린다.


올 시즌은 개막전 외에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8월29일까지 팀당 134경기가 우선 편성됐고, 미편성된 45경기 및 개막전 대진 5경기가 포함된 50경기(팀당 10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들과 함께 추후 편성된다.


구단간 홈-원정 경기의 편성은 팀간 이동거리 및 마케팅 등을 종합 고려해 격년제로 홈 73경기-원정 71경기를 편성하는 원칙에 따라 LG·NC·KIA·삼성·키움이 홈에서 73경기를 치른다.
KBO 올스타전은 7월6일 열릴 예정이며,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은 기존 7일에서 4일로 단축돼 7월 5~8일까지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권혁준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