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2023년도 종합청렴도 전국 '최고 등급' 달성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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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7 13:44  |  수정 2024-01-07 13:44  |  발행일 2024-01-07
국민권익위로부터 9년 만에 '1등급' 쾌거
전국 10개 시군에 포함, 경북도내 군부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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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를 축하하는 현수막을 들고 김학동(왼쪽 넷째) 예천군수와 직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이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경북에서 군 단위로는 유일하다. 이는 지난해 2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결과이며 2014년 이후 9년 만에 1등급을 받았다.

군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지난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청렴 예천'을 비전으로 3개 과제, 25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등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시책을 펼쳤다.

국민권익위원회와 자체 청렴 설문조사를 통해 부패 취약분야를 분석해 '찾아가는 청렴리더교육', 자가학습시스템 운영 등 맞춤형 청렴교육과 계약상대자 대상으로 청렴서한문 및 문자알리미 발송, '청렴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수를 단장으로 전 부서장을 포함한 반부패 청렴추진단을 확대·운영했다. 또 간부공무원의 부당지시 근절 및 상호존중 실천서약, 청렴메시지 전파 등을 통해 고위직의 청렴의지를 높였다.

국민권익위의 이번 평가는 전국 49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공직자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청렴체감도'와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인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이뤄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전 직원이 청렴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준 덕분에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이 신뢰하고 직원이 공감하는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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