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평생교육지도자協 정영주 신임 회장

24일 경북 상주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경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이·취임식'에서 정영주 신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이·취임식이 24일 경북 상주 청소년수련관에서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한 정영주(53·상주) 제8대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협의회를 이끌게 된다. 김용재(64·포항) 전임 회장(7대)은 지난 4년간 시·군 협의회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경북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경북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한편 경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2010년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도와 시·군 단위로 조직돼 있다. 3천200여 명의 회원들이 체계적인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마을 곳곳에서 도민 평생학습을 지원하고, 교육 소외계층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이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며 "경북도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