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 '청년농업인 육성기관' 대상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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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1 08:23  |  수정 2024-01-31 08:30  |  발행일 2024-01-31 제22면
작년 136명 일자리 창출 등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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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농업기술원이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용택(오른쪽) 경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최 '청년농업인 육성 우수기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8년 전국 최초로 청년농업팀을 신설하는 등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써 왔다. 지난해 경북도는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교육,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사업 등에 총 38억5천만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그 결과 136명의 일자리 창출과 1인당 1천385만원의 농업 외 소득 창출 효과를 거뒀다. 또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의 기틀을 이어가기 위해 농업인 학습단체 조직 4-H를 육성하고, 시·군 단위 교육 및 과제 활동도 지원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 농업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농업 분야 청년들의 참여와 변화를 촉진하는 선도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저출생과 농촌인구소멸시대 농업농촌의 버팀목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더욱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정책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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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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