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무대 오르는 경기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삼일절 기념 '한용운이 부르는 님의 침묵'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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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06 15:36  |  수정 2024-02-06 15:36  |  발행일 2024-02-08 제16면
27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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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 <경기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제공>

경기 광주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삼일절 기념 공연 '한용운이 부르는 님의 침묵'이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삼일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시인인 만해 한용운의 항일투쟁과 그의 문학을 조명하는 자리다. 이 공연은 지난해 서울 롯데콘서트홀,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선보였고, 올해는 광주 예술의 전당(2월25일) 공연 후 대구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에선 사회를 맡은 서기철 전 KBS 아나운서가 들려주는 한용운의 '님의 침묵'으로 시작한다. 소프라노 변지영이 가곡 '비가', '고향', 테너 최용호의 '가고파''희망의 나라로'를 들려준다. 시인이자 낭송가인 박종선과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도살풀이 전수자인 정은선의 춤으로 한용운의 대표 시를 오케스트라와 선보이는 공연도 마련된다. 댄서 서승현, 극단 파발극회도 공연에 참여한다.

연주를 맡은 광주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경기 광주시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공연단체다. 경기는 물론 전국을 무대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무료 공연. 010-3625-3166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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