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구리거울 관객 프로그램 희곡 탐구생활·연극 탐구 생활 진행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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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2 15:29  |  수정 2024-02-12 15:29  |  발행일 2024-02-13 제17면
연극 예술 이해하는 데 도움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

극단 구리거울은 창단 10주년을 맞아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희곡 탐구 생활'과 '연극 탐구생활'을 진행한다.

희곡 탐구 생활 시리즈의 첫 프로그램은 '희곡으로 살펴보는 사회'로 문학 텍스트이자 시대를 반영하는 희곡을 읽으면서 연극사를 살펴보고 낭독극으로 마무리한다. 국어 교사, 연극 동아리 지도교사, 아마추어 연극 동아리, 연극 입문자를 위해 마련된 과정이다. 사실주의 계열 희곡 중 현대극의 아버지 헨리크 입센의 '사회의 기둥들', 안톤 체호프의 '바냐 외삼촌' 등을 중심으로 19세기 말과 오늘의 풍경을 살펴본다. 13일부터 4월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수강료 5주 12만원, 10주 22만원. 공연료 별도.

연극 탐구 생활 시리즈는 대본을 무대화하는 과정을 살피고, 연출 실습을 해볼 수 있는 과정이다. 연출 공부를 하는 학생, 연극 동아리 지도교사, 아마추어 극단은 물론 연극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관객이면 참여할 수 있다. 천승세의 '만선', 아서 밀러의 '세일즈맨의 죽음' 등 자연주의와 표현주의 연극의 대표작을 무대화하게 된다. 19일부터 4월2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10회 진행한다. 수강료 5주 13만원, 10주 25만원. 공연료 별도.

모든 프로그램은 대구 남구 대명동 소극장 소금창고에서 진행한다. 신청은 극단 구리거울 인스타그램 DM으로 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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