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美서 건강검진 헬스투어 프로그램 마케팅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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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5 08:31  |  수정 2024-02-19 14:58  |  발행일 2024-02-15 제20면
현지인과 교민들에 의료관광 홍보
유타의대 등 속한 유타헬스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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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동병원이 미국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티를 방문해 현지 미국인과 교민들에게 건강검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치 활동을 펼쳤다. <안동병원 제공>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최근 미국 유타주 현지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안동병원은 미국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시티를 방문해 현지 미국인과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건강검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치 활동을 펼쳤다.

최근 유타대학교 Rice-Ecclues Stadium에서 개최된 안동병원 홍보설명회에는 1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유타 한인상공회의소 이혜원 회장은 "권역외상센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닥터헬기 등 높은 기준의 국가정책사업을 지정받은 안동병원과 업무 협약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유타 의과대학교·유타대학교 병원·유타 연구기관 등을 산하로 두고 있는 유타 헬스(Utah Health)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의료진 및 임직원 인적 교류 △연구·학술자료 정보 교류 △환자 교류 등이다. 유타 헬스 후안 카를로스 디렉터는 "유타대학교 병원은 응급헬기 6대·외상센터·응급센터·암센터·의사 및 임직원 4천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안동병원과 유사한 포지션을 가진 거점병원이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은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안동만의 개성적인 이미지와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확장 오픈 예정인 검진센터를 주축으로 외국인환자 전담 컨시어지팀·병원 내 게스트하우스·사후 관리팀 등과 연계한 환자 중심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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