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최정은〈사진〉의 독주회 '베토벤 전곡 연주 시리즈 Ⅲ'이 오는 25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은 모두 베토벤의 곡들로만 꾸며진다. 베토벤이 편곡한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 '연인인가 아내인가' 주제에 의한 12개의 변주곡 , '마술피리' 중 '사랑을 느끼는 남자들은' 주제에 의한 7개의 변주곡, 첼로 소나타 3번 A장조, 첼로 소나타 5번 D장조를 연주한다.
최정은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 서울대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독해 독일 에쎈 폴크방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연주자과정, 독일 쾰른 국립음대 실내악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한국일보 콩쿠르 대상, 이화경향 콩쿠르 1위, 중앙일보 콩쿠르 1위, 동아일보 콩쿠르 1위, 운파 임원식상 수상, 예원학교 음악상, 서울예고 연호예술상 입상 등 유수의 콩쿠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종솔로이스츠, 바로크합주단, 화음챔버 등 객원 단원, 대전시향, 부천시향, 성남시향 객원 수석을 역임했다.
이날 함께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박영성은 포항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동아음악콩쿠르 2위, 제37회 중앙음악콩쿠르 2위, 제22회 KBS.KEPCO(옛 신인음악콩쿠르) 1위, 제21회 성정음악콩쿠르 대상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전석 3만원. (02)515-5123 최미애기자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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