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고용률 껑충…안동시 '일자리 7995개 창출' 효과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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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06:51  |  수정 2024-02-23 07:36  |  발행일 2024-02-23 제8면
2023 하반기 고용조사 결과
전년 동기보다 6.7%p 상승

경북 안동지역의 실업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안동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노력과 실적이 숫자로 증명된 것이다.

지난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의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안동시의 고용률은 63.2%, 실업률은 1.7%로 전국 9개 도의 시 지역 평균 고용률 62.5%, 실업률 2.7% 대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자는 8만8천명으로 전년 대비 2천명 늘어났다.

전체 고용률은 63.2%, 15~64세 고용률은 69.2%로 전년 대비 각각 1.9%포인트, 2.5%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고용률이 40.5%로 전년 동기의 33.8% 대비 6.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가 민선 8기 시정 방침 중 큰 줄기를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로 설정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 수립을 통해 7천484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7천995개를 창출, 107%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2023년 경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 종합실적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도 청년·신중년·노년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와 농촌 인력 중개·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을 아우르는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의 사회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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