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2기 지역 대학생 행정인턴 성공 마무리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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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3 14:56  |  수정 2024-02-26 10:55  |  발행일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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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경북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행정 인턴들의 정책아이디어 발표회가 열렸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지난 두 달간 지역 대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정 인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정 인턴 사업은 민선 8기 들어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중 하나로, 지역 3개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해 여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인턴들은 시청·행정복지센터·유관기관 등에서 본인의 희망이 반영된 부서 배치 및 직무를 담당했다.

주 1회 한 공간에 모여 상호 네트워크 형성·취업 특강·정책아이디어 발굴·청년 창업가와의 만남·의회 견학을 비롯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역과 시정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지난 22일엔 정책아이디어 발표회 시간을 갖고 '대중교통 개선''대학 연합 축제 개최''청년 라디오 소통 채널 개설''맛집 QR코드 팸플릿 제작' 등의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두 달 가까이 성실하게 근무하며 열심히 준비해준 인턴 여러분의 고생이 많았고, 이번 경험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시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에서 근무한 고은혜 인턴(안동대 4학년)은 "행정 인턴 경험을 통해 사무 업무를 많이 배웠고, 여러 지자체의 청년 정책을 찾아보며 좋은 정책이 많은 것을 알게 됨과 동시에 지역 사회에 관심이 생겼다.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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