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구미대,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으로 신규 선정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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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5 17:31  |  수정 2024-02-26 07:58  |  발행일 2024-02-26 제9면
농식품부,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 186개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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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구미대가 정부가 지원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대상으로 신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할 대학 18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 등 청년층에게 아침밥을 1천원에 제공,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정부 지원 단가(1천원 → 2천원)를 대폭 인상했고,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도 38억 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해 대학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는 농식품부와 수도권 대학 76곳(건국대, 경기대 등), 강원권 12곳(가톨릭관동대, 강릉원주대 등), 충청권 34곳(건양대, 대전대 등), 전라권 21곳(광주과학기술원, 광주여자대 등), 경상권 40곳(동명대, 동서대 등), 제주권 3곳(제주관광대, 제주대 등)이 함께 한다.

올핸 특히 정부의 지원단가가 2천원으로 인상돼 전년보다 42개 대학이 늘어났다. 그간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신청이 어려웠던 대학들의 참여가 확대됨에 따라 새 학기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양질의 아침 식사를 먹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구에서는 대구공업대와 대구과학대, 경북은 구미대가 신규로 각각 선정됐다.

최명철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지원 규모가 늘어난 만큼 학생 옴부즈맨 운영·점검, 우수식단 홍보 등을 통해 식단의 품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리를 더욱 강화해 양질의 식단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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