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의 변화를 살펴보고 우리의 미래를 내다본 책. '가정과 자유시간을 위한 투쟁의 역사'라는 부제가 붙었다. 요리, 청소, 육아, 돌봄 등 무보수 가사노동이 어떻게 현대 생활에서 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는지 역사적으로 돌아보고, 그와 관련된 장벽, 난관, 불평등 문제를 논의한다. 책에선 다양한 주장과 시도를 사례로 들며 자기 주도적인 삶을 위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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