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개봉 10일 만에 500만명 돌파…'서울의 봄'보다 4일 빨라

  • 조현희
  • |
  • 입력 2024-03-02 15:39  |  수정 2024-03-02 15:52  |  발행일 2024-03-02
파묘
파묘 스틸컷. 왼쪽부터 배우 유해진, 이도현, 김고은, 최민식. <쇼박스 제공>

최근 극장가를 휩쓸고 있는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물 '파묘'가 개봉 열흘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천만 영화인 '서울의 봄'이 달성한 기록보다 나흘 앞선 것이다.

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이날 오후 누적 관객 수 500만 2천999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10일째 만이다.

'파묘'는 3·1절인 전날 오전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기록한 뒤 약 하루 만에 100만명을 더하며 무서운 속도로 흥행몰이 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 기준 예매율도 56.6%(예매 관객 수 37만9천여명)로 현재 상영 중인 영화 중 가장 높다. 두 번째로 예매율이 높은 '듄: 파트 2'(29.2%, 19만5천여명)의 약 2배 수준이다.

'파묘'는 풍수사, 장의사, 무속인 등의 인물들이 수상한 무덤의 이장 작업을 진행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유명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한국 무속 신앙을 기이하면서도 대중적으로 그려 호평받고 있다.


조현희기자 hyunh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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