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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직원들이 경북도의 '저출생과의 전쟁'에 동참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농업기술원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 조성에 동참한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출산과 양육을 위한 재택근무, 유연근무 등을 활성화하고, 임산부 쉼터를 리모델링 하는 등 가족 친화적 직장 문화를 만들겠다고 4일 밝혔다.
또 출산한 직원 가족에게 '백돌이 복(福, VOC) 주머니'를 백일과 돌 선물로 전달해, 양육의 부담을 줄이는 등 육아 친화형 직장 분위기를 조성한다.
아울러 4-H, 정보화농업인 등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는 4개 단체 3만 3천명 회원과 함께 저출생 극복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고 국민운동으로 전개한다.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은 "저출생 극복은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이고,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시작한다면 나비효과처럼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며 "농업기술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적극 발굴해 저출생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